한시(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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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과詩
◆諷詩酒客(풍시주객) 朝鮮 金雲楚(김운초:生沒未詳) 朝鮮 正祖때의 妓生 酒過能伐性(주과능벌성) 술이 과하면 사람의 품성을 해칠수 있고 詩巧必窮人(시교필궁인) 시를 잘 하면 사람을 궁핍하게 만든다네 詩酒雖爲友(시주수위우) 비록 시와 술을 벗으로 삼을 지언정 不疎亦不親(불소역..
2015.09.19 -
木頭菜(목두채) - 退溪 李滉(이황)
山上木頭菜(산상목두채) / 산중에는 두릅이 제일이요 海中石首魚(해중석수어) / 바다에는 조기가 으뜸일세. 桃花紅雨節(도화홍우절) / 복사꽃 붉은 비처럼 나는 계절에 飽喫臥看書(포끽와간서) / 배불리 먹고 마시고 누워 책을 읽는다
2015.09.19 -
池邊剪葦看雲影
老去功名念自輕 (노거공명 염자경) 늙어가며 공명을 버렸더니 생각이 절로 가벼워지네 且將幽事送餘生 (차장유사 송여생) 앞으로 그윽한 일들로 여생 보내리 池邊剪葦看雲影 (지변전위 간운영) 호수가 갈대 베고 운영 보며 窓下移蕉聽雨聲 (창하이초 청우성) 창아래 파초 옮겨와 빗소리 ..
2015.09.19 -
落日映危檣 : 떨어지는 해 위태로운 돛대 비추고~
落日映危檣 : 떨어지는 해 위태로운 돛대 비추고 락일영위장 歸僧問岳陽 : 돌아가는 승려 악양루 물어오네 귀승문악양 注甁寒浪靜 : 술병 쏟으니 찬물결 고요하고 주병한랑정 讀律夜船香 : 시 읊조리니 밤배 아름답네 독률야선향 苦霧沈山影 : 안개 짙으니 산 그림자 잠기네 고무침선영 ..
2015.08.28 -
題僧房(제승방) ; 승방에 부쳐 - 李崇仁(이숭인) 詩(시)
題僧房(제승방) ; 승방에 부쳐 - 李崇仁(이숭인) 詩(시) 고려 공양왕 때 문신. 호는 陶隱(도은) 山 北 山 南 細 路 分 (산 북 산 남 세 로 분) 상의 남북으로 오솔길이 갈래갈래 나 있고, 松 花 含 雨 落 紛 紛 (송 화 함 우 락 분 분) 송화가 빗물을 머금은 채 어지럽게 날리는구나, 道 人 汲 井 歸..
2015.08.06 -
[스크랩] 漢詩와 書藝 / 宿金壤縣 - 鷄林 高兆基
宿金壤縣(숙금양현) - 鷄林 高兆基(고조기) 금양현에 묵으며 鳥語霜林曉(조어상림효) : 서리 내린 새벽 숲에 새들 재잘거리고 風驚客榻眠(풍경객탑면) : 평상에서 잠자던 나그네 바람에 놀라네 簷殘半窺月(첨잔반규월) : 처마는 이그러져 달이 엿보는데 人在一涯天(인재일애천) : 이 몸..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