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상식(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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滕王閣序
滕王閣序(등왕각서) 南昌은 故郡이요 洪都는 新府라. 星分翼軫하고 地接衡廬하며 襟三江而帶五湖하고 控蠻荊而引甌越이라. 物華는 天寶라 龍光이 射斗牛之墟하고 人傑은 地靈이라 徐孺가 下陳蕃之榻이로다. 雄州霧列하고 俊彩星馳하며 臺隍은 枕夷夏之交하고 賓主는 盡東南之美라. 남창(南昌)은 옛 고을 이름이고, 홍도(洪都)는 새로운 부(府)의 명칭이다. 별로는 익수(翼宿)와 진수(軫宿)에 해당하고 땅은 형산(衡山)과 여산(廬山)에 접해 있으며, 삼강(三江)을 옷깃으로 하고 오호(五湖)를 띠로 둘렀으며, 형초(荊楚)를 끌어들이고 구월(歐越)을 당기고 있다. 만물의 화려함은 자연의 보배로서 용천검(龍泉劍)의 광채가 견우성과 남두성의 자리를 쏘았고, 사람의 걸출함은 땅의 영험(靈驗)함으로 서유(徐孺)가 진번(陳蕃)의 걸상..
2023.02.06 -
《陈情表》是西晋文学家李密
[原文] 陳情表 李密 臣密言:臣以險釁,夙遭閔凶。生孩六月,慈父見背;行年四歲,舅奪母志。祖母劉憫臣孤弱,躬親撫養。臣少多疾病,九歲不行,零丁孤苦,至於成立。既無伯叔,終鮮兄弟,門衰祚薄,晚有兒息。外無期功強近之親,內無應門五尺之僮,煢煢孑立,形影相弔。而劉夙嬰疾病,常在牀蓐,臣侍湯藥,未曾廢離。 逮奉聖朝,沐浴清化。前太守臣逵察臣孝廉;後刺史臣榮舉臣秀才。臣以供養無主,辭不赴命。詔書特下,拜臣郎中,尋蒙國恩,除臣洗馬。猥以微賤,當侍東宮,非臣隕首所能上報。臣具以表聞,辭不就職。詔書切峻,責臣逋慢;郡縣逼迫,催臣上道;州司臨門,急於星火。臣欲奉詔奔馳,則劉病日篤,欲苟順私情,則告訴不許。臣之進退,實爲狼狽。 伏惟聖朝以孝治天下,凡在故老,猶蒙矜育,況臣孤苦,特爲尤甚。且臣少仕僞朝,歷職郎署,本圖宦達,不矜名節。今臣亡國賤俘,至微至陋,過蒙拔擢,寵命優渥,豈敢盤桓,有所希冀!但以劉日薄..
2022.10.23 -
주역 64괘도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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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而後已
論語 - 泰伯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니 : 선비는 마음이 넓고 의지가 굳세어야 하니 任重而道遠(임중이도원)이니라 : 임무가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 仁以爲己任(인이위기임)이니 : 어질게 사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삼으니 不亦重乎(불역중호)아 : 또한 무겁지 아니한가? 死而後已(사이후이)니 : 죽은 뒤에나 그칠 수 있으니 不亦遠乎(불역원호)아 : 또한 멀지 아니한가?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니 任重而道遠이니라 仁以爲己任이니 不亦重乎아 死而後已니 不亦遠乎아 曾子說:「有志者不可以不培養堅強的意志,因為責任重大而且道路遙遠。以實現全人類和平友愛為自己的責任,這樣的責任不是很重大嗎?為理想奮斗終身,這樣的道路不是很遙遠嗎?」 The philosopher Zeng said, "The officer may not b..
2022.06.30 -
蜻蜓點水
청정점수(蜻蜓點水) - 잠자리가 수면을 건드리다,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다. [잠자리 청(虫/8) 잠자리 정(虫/7) 점 점(黑/5) 물 수(水/0)] ‘갓난 애기의 새끼손가락보다 짧은 키로, 허공을 주름잡아 가로세로 자질하는’(김관식) 잠자리는 유충이 물에서 살기 때문에 물가로 많이 비행한다. 잘 발달한 겹눈으로 멀리까지 날아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잠자리를 한자로 말할 때 靑娘子(청낭자)나 대시인 유치환의 시집 이름으로 잘 알려진 蜻蛉(청령) 이외에도 성어에 나오는 蜻蜓(청정)이 있다. 잠자리가 수면을 건드린 뒤(點水) 금방 날아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이 말은 우리 속담 ‘잠자리 부접대듯 한다’와 같은 뜻을 지녔다. 붙었다가 금방 떨어지는 것을 비유하여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을 나타냈다. ..
2022.06.29 -
한문문구
★因敗成勝 인패성승 실패를 두려워 말라. 지혜있는 사람은 실패를 이용해서 도리어 성공한다. ★一家團欒 일가단란 ; 집안 식구가 화목하게 지내도록 하여라. ★一刻千金 일각천금 ; 일각은 천금과 같이 귀중하다. (일각:15분) ★一介不取 일개불치 ; 더 없이 청렴한 사람이 되어라. ★逸群之量 일군지량 ; 남보다 뛰어난 크고 넓은 도량을 가져라.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 ;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 ★一琴一鶴 일금일학 ; 관리의 청렴함을 말한다. ★一諾千金 일낙천금 ;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약속은 굳게 지켜야 한다. ★一念通天 일념통천 ; 마음만 한결같이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 ★一絲不亂 일사불란 ; 질서가 정연하여 조금도 어지러운 데가 없게 하여라. ★一視同仁 ..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