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246)
-
自君之出矣 자군지출의 (당신이 떠나신 뒤에는)
自君之出矣 자군지출의 (당신이 떠나신 뒤에는) 張九齡 自君之出矣 (자군지출의) 당신이 떠나신 그 뒤로는 不復理殘機 (불복라잔기) 짜다 남은 베 다시 짜지 않았네. 思君如滿月 (사군여만월) 저 보름달이 마냥 줄어드는 것처럼 夜夜减淸輝(야야감청휘) 당신을 생각하는 나의 생각도 ..
2013.07.09 -
부채에 제함
題扇(제선)-奇大升(기대승) 鑠景流空地欲蒸(삭경류공지욕증) : 쇠가 햇볕에 녹아 흐르는 듯 하고 땅은 찌는듯 한데 午窓揮汗困多蠅(오창휘한곤다승) : 오후 창가에 땀을 휘날리고 몰리는 파리때 성가시네 憐渠解引淸風至(련거해인청풍지) : 기특하다 저 부채 청풍을 끌어와 해소해 주..
2013.06.26 -
金炳淵 詩
김삿갓(김병연金炳淵) 시편 1) 영물시(詠物詩) 슬(虱) 기이전혈포이제(飢而吮血飽而擠) 주리면 피를 빨고 배부르면 떨어지니 삼백곤충최하재(三百昆蟲最下才) 삼백 곤충 중에 가장 하층 일세. 원객회중수오일(遠客懷中愁午日) 먼길 가는 나그네 품속에서 잡힐가 낮에는 근심하..
2013.06.26 -
權近 詩
숙감로사(宿甘露寺)-권근(權近) 煙蒙古寺曉來淸(연몽고사효래청) : 연기 자욱한 옛절 새벽에 맑아지고 湛湛庭前柏樹靑(담담정전백수청) : 이슬 내린 뜰 앞에 잣나무가 푸르다. 松韻悄然寰宇靜(송운초연환우정) : 소나무 운치는 초연하고 세상 고요한데 涼風時拂柳絲輕(량풍시..
2013.06.26 -
奇大升 詩
우봉일율병기소람(又奉一律倂祈笑攬)-기대승(奇大升) 竄逐歸來鬢欲蒼(찬축귀래빈욕창) : 쫓겨나 돌아왔을 때 귀밑털은 하랗게 되려하였데 二人相見喜何量(이인상견희하량) : 두 사람의 서로 만나는 기쁨 어이 다 측량하리오 恩催驛馬班初綴(은최역마반초철) : 성은이 역마를 재촉하..
2013.06.26 -
[스크랩] “名言 名詩” P-340.
#1,726.붓 가는 대로 쓰다[縱筆]. '맑은 바람 만 그루 솔 움직이고, 흰 구름 그윽한 골짝에 가득하네 淸風動萬松<청풍동만송> 白雲滿幽谷<백운만유곡> 산사람 밤에 홀로 걸으니, 시냇물 차가워 옥 소리 울리는 듯' 山人獨夜步<산인독야보> 溪水鳴寒玉<계수명한옥><奇大升:..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