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자성어(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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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함장(席間函丈)
○ 스승과 함께 할 때 한 길 떨어져 앉다 ○ 席(자리 석) 間(사이 간) 函(함 함) 丈(어른 장)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앞서지 않는 기러기에 비유한 雁行避影(안행피영)이나 스승의 집 앞에서 눈이 한 자가 쌓이도록 가르침을 기다렸다는 程門立雪(정문입설)이 유명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스승과의 관계에서 거리를 두고 가르침을 받는다는 函丈(함장)이 있다. 丈(장)은 어른을 나타내지만 길이의 단위로 열 자 정도의 크기다. 그만큼 스승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禮記(예기)’는 유가의 경전 五經(오경) 중의 하나로 제도와 예의에 관한 방대한 기록을 담았다. 大學(대학)과 中庸(중용)도 예기의 한 편에서 독립된 것으로 유명하다. 曲禮(곡례) 상편에 나오는 용례는 스승이 아닌 손님을 접대하는 법이었다...
2024.07.02 -
跨騰風雲
跨腾 [ kuà ténɡ ] 『跨腾』基本释义(拼音、读音等) 拼 音 [ kuà ténɡ ] 注 音 [ ㄎㄨㄚˋ ㄊㄥˊ ] 繁 体跨騰五 笔khd eugg 跨腾的意思详解 词语解释 ⒈ 腾跃飞行。 ⒉ 超越。 引证解释 ⒈ 腾跃飞行。 引《文选·班固<答宾戏>》:“振拔洿涂,跨腾风云。” 吕延济 注:“跨,行也。” 晋 潘岳 《杨荆州诔》:“奋跃渊涂,跨腾风云。” 北魏 高允 《王子乔》诗:“骑日月,从列星,跨腾入廓踰杳冥。” ⒉ 超越。 引唐 柳宗元 《唐故衡州刺史东平吕君诔》:“跨腾 商 周,尧 舜 是师。” 奋力跳跃,常以形容振奋。 出处 汉 王褒 《四子讲德论》:“飛鳥翕翼,泉魚奮躍。” 晋 潘岳 《杨荆州诔》:“奮躍淵塗,跨騰風雲。” 《宋史·李纲传上》:“ 綱 下令能殺敵者厚賞,衆無不奮躍。” 明 方孝孺 《送王文冏序》:“是詔一出,凡含聲鼓喙者,皆當奮躍以效才..
2024.02.14 -
言歸于好
言歸于好 *言은 말씀되로 별뜻이없는 허사이고, *歸于好에서 歸는 따르다,쫓다 / 于는 목적,동작,장소를 나타내는 어조사로, ~에 향하여 나아가다 / 호는 우호,협동의 뜻. 그래서 => 우호,화협으로 향해 나아가자.[于好] / 쫓아가자. ~라고 했다.[言歸] ◐ 언귀우호(言歸于好/言归于好) ◑ yán guī yú hǎo ▶ 言 말씀 언 归 돌아올 귀 于 어조사 우 好 좋을 호 ▶ 서로 다시 사이가 좋아지다. 서로 화해하다. 言:文言中用在句首的虚词;没有实际意义;归于:回到。指重新和好。 resume friendship ▶ 기원전 651년 여름, 제(齊)나라 환공은 규구(葵丘; 지금의 하남성 고성현)에서 주(周)나라의 대재(大宰), 송나라, 위(衛)나라, 정(鄭)나라, 허(許)나라, 조(曹)나라 제후들과 회합을 ..
2024.01.16 -
두점방맹(杜漸防萌)
두점방맹(杜漸防萌) ▶ 杜(막을 두) 漸(점점 점) 防(막을 방) 萌(싹 맹) ▶ 나쁜 일이 아직 미약할 때 더 이상 커지지 못하도록 함. 점은 사물의 시작이고 맹은 싹이다,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아 보이면 사물의 첫 단계에서 아예 제거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애시당초 싹이 나오지 못하도록 함. 악화되기 전에 미리 손을 쓴다. ▶ 서기 88년 동한(東漢)의 장제(章帝)가 죽자, 그의 열 살된 아들 화제(和帝)가 제위를 계승하였다. 그의 할머니인 두태후(竇太后)가 조정의 일에 참여하게 되고, 외척들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였다. 두태후는 소금과 철의 전매를 금지하는 명을 내렸으며, 두헌(竇憲)은 지방의 호족들을 장악하는 한편, 사당(私黨)을 조직하여 조정 내부와 각 현(縣)에 파견하였다. 이러한 사당의 조..
2023.11.13 -
內視反聽(내시반청)
남을 탓하기보다 먼저 스스로를 성찰하고, 남의 충고와 의견을 경청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자기반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인다. 내시(內視)는 자아 성찰을, 반청(反聽)은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 또는 자기 마음속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내시반청은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돌이켜 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반청내시(反聽內視)라고도 한다. 내시반청의 출전은 후한서(後漢書) 왕윤전(王允傳)이다. 무릇 내시반청이면 힘과 성의를 다하는 충신이며, 너그럽고 현명해 힘써 일하면 절개 있는 의사이다(夫內視反聽 則忠臣竭誠 寬賢務能 則義士厲節). 라는 문장에 쓰였다. 『대순지침』에 “자기를 반성하여 보지 않고 불만과 불평을 감정..
2023.10.14 -
生寄死歸
사람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깐 머무는 것이고, 죽는 것은 원래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뜻. 본문 生 : 날 생 寄 : 부칠 기 死 : 죽을 사 歸 : 돌아갈 귀 《십팔사략(十八史略)》의 〈권일(卷一)〉에 나오는 말이다. 중국 하(夏) 왕조의 시조인 우(禹) 임금이 제후들과 함께 회식을 마치고 강을 건너려는 순간 갑자기 황룡이 배를 등에 지고 물 위에 올리니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우 임금이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나는 하늘로부터 명을 받아 백성들을 위해 온 힘을 전부 바쳤다. 삶은 부쳐 사는 것이며, 죽음은 돌아가는 것이라 하였으니 하늘의 뜻에 따를 것이니라[禹仰天嘆曰 吾受命於天 竭力以勞萬民 生寄也 死歸也]”라고 하였다. 우 임금이 자신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태연하며 흔들림이 ..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