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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把酒問月
把酒問月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는다. 李白 이백 靑天有月來幾時 푸른 하늘에 있는 달은 언제 왔는가? 我今停杯一問之 내 이제 술잔을 멈추고 한번 묻겠네. 人攀明月不可得 사람은 밝은 달을 붙들어 손에 쥘 수 없는데, 月行却與人相隨 달이 가니 도리어 함께 있는 사람이 뒤따르네. 皎如..
2018.04.10 -
[스크랩] 청평조사(淸平調詞) / 이백(李白)
청평조사(淸平調詞) / 이백(李白) 雲想衣裳花想容(운상의상화상용) : 구름 같은 치맛자락, 꽃 같은 얼굴 春風拂檻露華濃(춘풍불함노화농) : 살랑이는 봄바람, 영롱한 이슬일레라 若非群玉山頭見(야비군옥산두견) : 군옥산 마루서 못 볼 양이면 會向瑤臺月下逢(회향요대월하봉) : 요대의 달 아래서 만날 선녀여!! 一枝濃艶露凝香(일지농염노응향) : 한떨기 농염한 꽃, 이슬도 향기 머금어 雲雨巫山枉斷腸(운우무산왕단장) : 무산녀의 애절함은 견줄 수없고 借問漢宮誰得似(차문한궁수득사) : 묻노니, 한나라 궁궐에 비길 이 있을까? 可憐飛燕倚新妝(가련비연의신장) : 비연이 새 단장하면 혹 모르리 名花傾國兩相歡(명화경국량상환) : 꽃도 미인도 서로 즐거움에 취한듯 長得君王帶笑看(장득군왕대소간) : 바라보는 임금님 웃음도 가시..
2018.04.10 -
李白 .秋浦歌 十七首
全唐詩·卷167 李白 1.秋浦歌十七首 一 秋浦長似秋,蕭條使人愁。 客愁不可度,行上東大樓。 正西望長安,下見江水流。 寄言向江水,汝意憶儂不。 遙傳一掬淚,爲我達揚州。 二 秋浦猨夜愁,黃山堪白頭。 清溪非隴水,翻作斷腸流。 欲去不得去,薄遊成久遊。 何年是歸日,雨淚下..
2018.04.03 -
[스크랩] 漢詩의 압운(押韻)과 평측(平仄)
押韻法(압운법) 한자는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의 세가지 소리로 갈라서 초성을 자모(字母)라 하고 중성과 종성을 합해서 운모(韻母)라 하며(종성이 없을 때는 중성만), 운모가 같은 글자로 맞추는 것을 압운(押韻)이라 하고, 한 수(首)의 시 안에서 압운된 글자를 운자(韻字)라 한..
2018.01.09 -
[스크랩] 한시 99수 감상
1. 花下醉 화하취 꽃밭에서 취하여 李商隱(唐) 이상은 尋芳不覺醉流霞 심방부각취류하 꽃 찾아 나섰다가 나도 몰래 流霞에 취하여 依樹沈眠日已斜 의수심면일이사 나무에 기대어 잠이 든 사이 해가 저물었네 客散酒醒深夜後 객산주성심야후 손님 다 가고 술 깨고 보니 오밤중 更持紅燭..
2018.01.09 -
손곡(蓀谷) 이달(李達)
손곡(蓀谷) 이달(李達) 손곡 이달의 시선 몇 수 (1) 산사(山寺) - 불일암(佛日庵) 인운(因雲)스님에게 寺 在 白 雲 中 (사재백운중) 흰구름 속에 절이 있네 白 雲 僧 不 掃 (백운승불소) 스님은 흰 구름을 쓸지 않네 客 來 門 始 開 (객래문시개) 손님이 찾아와서 비로소 문이 열리니 萬 壑 松 花..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