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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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련초해(百聯抄解)30~39
30. 竹筍初生黃犢角 蕨芽已作小兒拳 죽순이 처음 나는데 송아지의 뿔같고 고사리가 싹이 트는데 어린아이 손 같구나 31. 竹芽似筆難成字 松葉如針未貫絲 죽순이 붓과 같으나 글씨는 쓰지 못하고 솔잎이 바늘 같으나 실을 꿰지 못하는구나 32. 山影入門推不出 月光鋪地掃還生 산 그림자가 ..
2012.09.05 -
[스크랩] 백련초해(百聯抄解)20~29
20. 山外有山山不盡 路中多路路無窮 산 밖에 산이 있으니 산은 끝이 없고 길 가운데 길이 많으니 길은 무궁하구나 21 .山上白雲山上盖 水中明月水中珠 산마루에 걸친 흰 구름은 산위의 양산이요 물 속의 밝은 달은 물 속의 구슬이로구나 22. 山疊未遮千里夢 月孤相照兩鄕心 산은 첩첩 가로..
2012.09.05 -
[스크랩] 백련초해(百聯抄解)10~19
10. 花不語言能引蝶 雨無門戶解關人 꽃은 말을 하지 않고도 나비를 잘 끌어 들이고 비는 문이 없어도 갇힌 사람들을 풀어 주는구나 11. 花間蝶舞紛紛雪 柳上鶯飛片片金 꽃밭에 춤추는 나비는 흰 눈이 흩날리는 듯하고 버들가지 위에 나는 꾀꼬리는 한마리 한마리 노랗구나 12. 花裏着碁紅..
2012.09.05 -
[스크랩] 백련초해(百聯抄解)1~9
백련초해(百聯抄解) 중국의 유명한 7언고시(七言古詩) 중에서 연구(聯句) 100수를 뽑아 글자마다 음(音)과 훈(訓)을 달고, 한글로도 번역한 한시입문서(漢詩入門書)이다. 조선 명종때의 문신 김인후 편찬 : 조선시대 아동용 교재인 '推句'에 가장 많이 인용됨 1. 花笑檻前聲未聽 鳥啼林下..
2012.09.05 -
촉상
蜀 相(촉 상) - 杜 甫(두 보) 丞相祠堂何處尋 (승상사당하처심) 승상의 사당을 어디서 찾아 뵐고? 錦官城外栢森森 (금관성외백삼삼) 금관성 밖 잣나무 우거진 숲 속이로다 映階碧草自春色 (영계벽초자춘색) 댓돌에 비친 푸른 풀은 저절로 봄빛을 내고 隔葉黃麗空好音 (격엽황려공호음) 나..
2012.06.26 -
망악
望嶽(망악) 태산을 바라보며 - 두보 岱宗夫如何(대종부여하) 태산은 과연 어떠한가? 齊魯靑未了(제노청미료) 제와 노나라에 걸친 그 푸르름 끝이 없구나. 造化鍾紳秀(조화종신수) 천지간에 신령스럽고 빼어난 것 모두 모았고, 陰陽割昏曉(음양할혼효) 산의 밝음과 어두움은 밤과 새벽으로..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