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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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鳥(귀조) - 도연명(陶淵明)
歸鳥(귀조) - 도연명(陶淵明) 翼翼歸鳥(익익귀조) : 훨훨 날개 치며 돌아오는 새 晨去于林(신거우림) : 새벽에 수풀 떠났었도다 遠之八表(원지팔표) : 멀리는 팔방 끝까지 近憩雲岑(근게운잠) : 가까이는 구름 낀 산마루에 쉬었다 和風弗洽(화풍불흡) : 부드러운 바람 부족하여 翻翮..
2012.09.17 -
形影神3(형영신3) - 도연명(陶淵明)
形影神3(형영신3) - 도연명(陶淵明) 大鈞無私力(대균무사력) : 자연의 조화에는 사사로움이란 없고 萬物自森著(만물자삼저) : 온갖 이치는 절로 성하고 드러나는 법이로다 人爲三才中(인위삼재중) : 사람이 삼재에 속하는 것은 豈不以我故(기불이아고) : 어찌 나 때문이리오 與君雖異物(여..
2012.09.17 -
形影神2(형영신2) - 도연명(陶淵明)
形影神2(형영신2) - 도연명(陶淵明) 存生不可言(존생불가언) : 삶을 계속하는 일말로 장담할 수 없고 衛生每苦拙(위생매고졸) : 삶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괴롭고 졸렬하도다 誠願遊崑華(성원유곤화) : 정말 곤륜산과 화산에 노고 싶으나 邈然玆道絶(막연자도절) : 이 길은 아득하여 끊어지..
2012.09.17 -
形影神1(형영신1) - 도연명(陶淵明)
形影神1(형영신1) - 도연명(陶淵明) 天地長不沒(천지장불몰) : 하늘과 땅은 길이 없어지지 아니하고 山川無改時(산천무개시) : 산과 내는 변할 때가 없을 것이도다 草木得常理(초목득상리) : 초목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얻어 霜露榮悴之(상로영췌지) : 서리와 이슬에 따라 성하고 시드는도..
2012.09.17 -
命子(명자) - 陶淵明(도연명)
命子(명자) - 陶淵明(도연명) 悠悠我祖(유유아조) : 아득한 우리의 조상 爰自陶唐(원자도당) : 도당씨부터 시작하였도다 邈焉虞賓(막언우빈) : 아득한 옛날 우의 빈이 되어 歷世重光(역세중광) : 요순시대를 지나왔도다 御龍勤夏(어룡근하) : 어룡씨는 하를 힘써 섬겼고 豕韋翼商(시위익상) ..
2012.09.17 -
勸農(권농) - 도연명(陶淵明)
勸農(권농) - 도연명(陶淵明) 悠悠上古(유유상고) : 멀고 먼 오랜 옛날 厥初生民(궐초생민) : 처음 사람이 생겨났도다 傲然自足(오연자족) : 우쭐하게 스스로 만족하고 抱朴含眞(포박함진) : 순박하고 진실하였도다 智巧旣萌(지교기맹) : 지혜와 기교 싹터자 資待靡因(자대미인) : 도움되고 ..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