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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始反終
無極而太極. 太極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一動一靜, 互爲其根, 分陰分陽, 兩儀立焉. 陽變陰合, 而生水火木金土, 五氣順布, 四時行焉. 무극(無極)인 태극(太極)이 있다. 태극이 움직여 양(陽)을 생성하고, 움직임이 극에 달하면 고요해진다. 고요해지면 음(陰)을 생성하고, 고요함이 극에 달하면 다시 움직인다. 한 번 움직이고 한 번 고요해져 서로의 근본이 되어 음과 양으로 나뉘어 양의(兩儀)가 세워진다.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해져서 수(水)ㆍ화(火)ㆍ목(木)ㆍ금(金)ㆍ토(土)를 생성하고, 다섯 가지 기(氣)가 순서대로 펼쳐져 사계절[四時]가 운행한다.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本無極也. 五行之生也, 各一其性. 無極之眞, 二五之精, 妙合而凝, 乾道成男, 坤道成女. 二氣交感, 化生萬物, ..
2023.09.16 -
戴星
「별을 머리 위에 이고 있다.」는 뜻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가 저녁 늦게야 집에 돌아옴의 비유(比喩ㆍ譬喩). 戴星之行 타향에서 부모의 부음(訃音)을 받고 밤을 새워 돌아가는 길. 戴星馬 이마에 흰 털의 점이 마치 별처럼 박힌 말. 예기(禮記) 곡례 편 | 대성(戴星) 예기’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중심이 되어 정리한 예(禮)에 관한 책으로 근 2000년 전에 편집된 책이다. 유가의 주요 경전인 오경(五經)의 하나로 모두 49편인데, ‘곡례’는 그중 첫 번째 편이다. 십수년 전 이 책을 번역하면서 자세히 볼 기회를 가졌다. 어려서부터 듣고 배워 우리의 전통예절로 알고 있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들어 있었다. 한반도에 수입되어 오랜 기간 교학(敎學)의 교재였고, 1200여년 전 신라 원성왕 4년(788)에는..
2023.09.16 -
《吾睡歌》 陈抟
《吾睡歌》 陈抟 吾爱睡,吾爱睡, 不卧毡,不盖被, 片石枕头,蓑衣覆地, 南北任眠,东西随睡。 轰雷掣电泰山摧,万丈海水空里坠。 骊龙叫喊鬼魂惊,臣当恁时正酣睡。 闲想张良,闷思范范蠡, 说甚曹操,休言刘备, 两三个君子,只争些闲气, 怎似臣,向清风岭头,白云堆里,展放眉头,解开肚皮, 且一觉睡。更管甚玉兔东升,红轮西坠。 【睡眠歌谣,为唐末宋初陈抟开创的歌谣类别,泛指自己或他人吟唱,睡前熟练吟唱而能让人更好睡眠的诗歌作品,人们可根据自己的喜好选择吟诵。】 陈抟(871年—989年),字图南,号扶摇子、白云先生、希夷先生(“夷”指视而不见,“希”指听而不闻),通晓易学和内丹学,道教视为神仙,尊称为陈抟老祖、希夷祖师等。 陈抟 五代末宋朝初期人,其生平事迹和出生时地众说纷纭,真伪难辨,一说普州崇龛县人(今重庆市潼南县崇龛镇)。一说华州华阴人(今陕西华阴一带),祖籍谯郡(今安徽亳州一带)..
2023.09.13 -
진단(陳摶)
진단(陳摶)은 유명한 잠의 신선(睡仙)으로 그의 이야기는 매우 재미있다. 전하는 바로는 오대(五代) 말기, 북송(北宋) 초년에 한 어부가 의지할 데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고기를 잡아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그가 강 속에 그물을 던지고 한나절을 기다렸는데도 한 마리 고기도 잡히지 않았다. 마지막에 그물을 끌어 올렸는데 그물에는 살갗이 자주 빛을 띤 공모양의 고깃덩어리가 하나 있었다. 그는 매우 신기했고 이것이 무슨 물건인지 알 수가 없었다. 지치고 허기진 어부는 자세히 살펴볼 것도 없이 그 고깃덩어리를 가지고 집에 돌아와 끓여 허기를 채울 준비를 했다. 그가 불을 피울 때 갑자기 온 하늘과 땅이 캄캄해지며 천둥과 번개가 치고 광풍이 폭우를 동반하여 천지를 뒤덮을 기세로 내렸다. 어부는 매우 놀라..
2023.09.13 -
신선시 품평
신선시 품평 장삼풍 대도(大道)는 진인이 된 후 천지와 우주를 맘껏 노닐며 뭇신들과 구소(九霄 9층 하늘) 구름 밖에서 모임을 갖고 동천(洞天)과 복지(福地)의 여러 신선들을 찾아다녔다. 또 영주(瀛洲) 선산(仙山)의 신선들을 탐방해 시사(詩詞)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지냈다. 시(詩)란 신(神)의 영성(靈性)이 흘러나온 것이다. 장삼풍은 《시담(詩談)》[《장삼풍선생전집》8권 《수석한담(水石閑談)》의 일부]에서 여동빈(呂洞賓), 한상자(韓湘子), 남채화(藍采和), 곤륜마고(昆侖麻姑), 이백(李白 청일선인清逸仙人), 시신(詩神) 소식(蘇軾 소동파), 소옹(邵雍 소강절), 구처기(邱處機 장춘진인), 진단(陳摶) 등 여러 진인(真人)과 신선들의 오묘한 구절을 기록하고 다양한 천국의 다채로운 선풍(仙風)과..
2023.09.13 -
形贈影[형증영]
形贈影[형증영]몸이 그림자에게 - 陶淵明[도연명]- 天地長不沒[천지장불몰]하늘과 땅은 영원하고 山川無改時[산천무개시]산과 강은 바뀌지 않네 草木得常理[초목득상리]초목도 하늘의 이치를 얻어 霜露榮悴之[상로영췌지]서리와 이슬에 시들고 피는데 謂人最靈智[위인최영지]만물의 영장이란 사람만은 獨復不如玆[독부불여자]홀로 그들과 같지 못하네 適見在世中[적견재세중]언뜻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奄去靡歸期[엄거미귀기]어느덧 사라져 돌아오지 않으니 奚覺無一人[해각무일인]사라진 사람을 누가 기억하리 親識豈相思[친식기상사]친지들 또한 잊을 뿐이네 但餘平生物[단여평생물]살아서 늘 쓰던 물건만 남아 擧目情悽而[거목정처이]보는 이만 옛정에 눈물 흘리리 我無騰化術[아무등화술]나 또한 신선이 될 재주 없으니 必爾不復疑[필이불부의]반드시 ..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