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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 조사및 동사
이두에서 조사는 어미에 비해서 매우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명사들 사이의 관계는 번역할 때 알아서 보충해서 읽어야 한다. 이밖에도 동사나 부사가 명사에 붙어 조사처럼 쓰이는 일이 있다(始只, 至亦, 追良 등). 佳 [-가] 【조사】 주격조사 -가. 果 [-과] 【조사】 공동격 조사 -과. 이두에서는 '-와' 교체형을 표기에 반영하는 일이 드물다. 중세 한국어는 'A와 B와ㅣ'... 와 같이 맨 뒤의 명사에도 '와'를 붙이고 그 뒤에 조사를 붙이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두에서도 이 현상이 나타난다. □ 果亦 [과여/과이] □ 果乙 [과을] □ 果乙|用良 [과을 ᄡᅳ아] □ 果|爲等如 [-과 하트러]: -을 통틀어. ¶賢良果 才能果 尊貴果 國賓果 爲等如 八議良中 應當爲在 人 (출전 : 大明律直解 1. 8..
2023.06.03 -
이두 부사
ㄱ 佳叱 [갓] 【부사】 겨우. '-뿐', '-만'과 같은 [한정]의 조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唯只 掌務令史佳叱 免罪 不得 爲乎 事 (출전 : 大明律直解 1. 36) (오직 당무영사(掌務令史)만 면죄하지 못할 것) 加于/尤于 [더욱](必)[5] 【부사】 더욱. 加于/尤于-過甚 [-과심]: 더욱 괘씸하다. 加于-的實 [-적실]: 더욱 확실하다. 尤于-卜役-乙-仍于 [-딘역을 지즈루]: 더욱 (가중되는) 부역/병역으로 인해 加于-支當-不得 [-지당 모질]: 더욱 지탱할 수 없다. 加于-知-不得 [-알 모질]: 더욱 알지 못하다. 各別/各乎 [ᄯᆞ로] 【부사】 따로. 艱苦亦 [간고히] 【부사】 간곡히. 甲折 [갑절/곱절] 【부사】 갑절. ¶ 錢 甲折 生徵爲乎矣 見使之人乙 與罪齊 (大明律直解 7. 1) 强亦 ..
2023.06.03 -
이두 의존명사/대명사
ㄱ 庫 [곳] 현대 한국어 곳이다. 말음 첨기자를 붙여 庫叱이라고도 한다. 畓庫(논곳)와 같이 '논'(畓)과 같은 말에 붙어 [장소]임을 강조하기도 한다. □ 庫|庫 [곳곳] □ 庫-果 [-과] □ 庫-等 [-들] □ 庫-良中/庫叱-良中 [-아ᄒᆡ]: 곳에. □ 庫-乙/庫叱-乙 [-을]: 곳을. □ 庫-以 [-으로]: 곳으로. ㄷ 等 [ᄃᆞᆫ/든/ᄃᆞᆯ/들] 이표기로 木과 유사한 자형()이 나타난다. 이는 구결도 마찬가지이다.[4] '-것은', '-것을'. 복수 접미사 '-들'. 현대 한국어 '들'과 같다. 아래 어미 결합체의 독음에 거센소리가 들어가는 것은 '들'이 ㅎ말음 체언이기 때문이다. □ 等-果 [-콰/과]: 들과. □ 等-戈只 [-익기]: 들이. □ 等-亦 [-이여]: 들이. □ 等-段 [-..
2023.06.03 -
이두 자립명사
ㄱ 干 [간] 【명사】 〖사람〗 천역(賤役)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접미사. 處干 [곳간]: 남의 전답을 맡아 농사짓는 사람. ¶ 豪富之家亦 處干乙 用良 轎子乙 肩擔令是在乙良 (大明律直解 17. 7) (부잣집이 소작꾼을 써서 가마를 지게 시킨다면) 件記/伴記 [별긔](必) 【명사】 목록. ‘한 벌’의 ‘벌’이라는 뜻의 ‘件’를 훈차한 것이다. ¶ 右人矣 其矣 族徒 件記 施行 (高麗末國寶戶籍文書 1390~1391) 結 [먹] 【명사】 〖단위〗 토지 면적의 단위. 卜/負[짐]과 합쳐 結負[결부]/[멱짐]오창명(1996:149)이라고도 하였다. ¶ 田地庫員 結負乙 或多 或小 互相 改易以 高作下爲㫆 (출전 : 大明律直解 5. 1) ※ 良結[-아져]는 연결어미이다. 決折 [결절] 【명사】 판결 已爲-決折 [이..
2023.06.03 -
송지문(宋之問)
송지문 (宋之問) 중국 당나라의 시인(656?~712). 자 연청(延淸). 산시성[山西省] 펀양[汾陽] 출생. 675년 진사에 급제, 20세경 측천무후(則天武后)의 눈에 들어 습예관(習藝館) 상문감승(尙文監丞)이 된 것이 벼슬길에의 시발이었다. 그 후, 무후의 영신(佞臣) 장역지(張易之)에게 아첨하다가 지방으로 쫓겨났는데, 다시 돌아오자 역시 그때의 권력자 무삼사(武三思)에게 아첨하여 관직을 차지하는 등 파렴치한 행실이 많았다. 그러나 그의 재주를 아끼고 사랑하던 중종(中宗)은 그를 수문관(修文館) 직학사(直學士)로 기용, 문학의 좋은 상대로 삼아, 군신(君臣)의 신분을 망각한 주연(酒宴)에 빠졌었다고 한다. 그 후에 현종(玄宗)이 즉위하자 영신을 추종하였다는 죄로 광둥성[廣東省] 친센현[欽縣]으로 유배..
2023.05.23 -
간찰 물목 양사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