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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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귀래정(歸來亭)
歸去來何事 田園三徑荒 春還問松菊 客至引壺觴 泉脈涓涓動 花枝細細香 委心聊自樂 不必慕軒裳 (귀거래하사 전원삼경황 춘환문송국 객지인호상) 천맥연연동 화지세세향 위심료자락 불필모헌상) 어이하여 돌아왔는가 전원의 뜰이 거칠어졌거늘 봄이 오면 소나무와 국화에 북을 주고 길..
2013.05.09 -
[스크랩] 踏雪답설 - 눈길을 만들다. 서산대사일까 이양연일까
踏雪답설의 작자는 서산대사일까 ? 이양연일까 ? 우선 너무나 잘 알려진 두시를 비교하여 보자 서산대사의 시 답설(踏雪)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갈 때에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 모름지기 어지럽게 걸어가지 말지니.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
2013.02.04 -
[스크랩] 미주음교미취후(美酒飮敎微醉後)
※ 육희(陸羲)의 예서 칠언련(隸書 七言聯) 美酒飮敎微醉後 好花看到半開時 這般意思難名狀 只恐人間都未知 (미주음교미취후 호화간도반개시 저반의사난명상 지공인간도미지) 맛있는 술 마시고 약간 취한 뒤 어여쁜 꽃 반쯤 피었을 때 보노라 지난 번 뜻은 형상을 말로 나타내기 어려운..
2013.01.09 -
[스크랩] 棄我去者(기아거자 : 날 버리고 떠난 것) - 이백
棄我去者(기아거자 : 날 버리고 떠난 것) - 이백 棄我去者(기아거자) : 날 버리고 떠난 것은 昨日之日不可留(작일지일불가류) : 어제의 시간이니 붙잡지 못하고 亂我心者(난아심자) : 내 마음 흔들어 놓는 것 今日之日多煩憂(금일지일다번우) : 오늘의 시간이니 근심과 번뇌 많네 長風万里..
2013.01.09 -
[스크랩] 漢詩와 書藝 - 夏雲多奇峰 / 鄭知常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가 많다. (夏雲多奇峰) 鄭知常 白日當天中 눈부신 해 하늘 복판에 왔는데 백일당천중 夏雲自作峰 뜬 구름이 저절로 봉우리가 되네 하운자작봉 僧看疑有刹 중이 보고선 절이 있나 의심하겠고 승간의유찰 鶴見恨無松 학이 보고선 소나무 없는 걸 한탄하겠다. 학..
2013.01.09 -
[스크랩] 書藝와 漢詩 / 不亦快哉行 - 茶山 丁若鏞
不亦快哉行(불역쾌재행) 그 얼마나 유쾌할까라는 노래 茶山 丁若鏞 雲牋闊展醉吟遲(운전활전취음지) 草樹陰濃雨滴時(초수음농우적시) 起把如椽盈握筆(기파여연영악필) 沛然揮洒墨淋漓(패연휘쇄묵림리) ※장계 전/편지 전, 洒물뿌릴 쇄, 漓스며들 리 운문전(雲紋箋) ..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