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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사온(三復四溫)
삼복사온(三復四溫) 세 번 반복하고 네 번 익힌다! 마오저뚱은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독서광이었다. 그가 머무는 곳에는 언제나 책이 있었다. 타지로 시찰을 나갈 때나 회담차 모스크바로 갈 때도 도중에 읽을 도서 목록부터 챙겼다. 그는 임종하기 직전 의사의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도 송나라 때 홍매(洪邁)의 '용재수필(容齋隨筆)'을 읽었다. 그의 독서법은 그 자신이 '삼복사온(三復四溫)'이라 명명한 방식이었다.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되풀이해 온축하는 독서 방법을 가리킨다. 이와 함께 마오는 '붓을 들지 않고는 책을 읽지 않는다(不動筆墨不讀書)'는 원칙을 지켰다. 그는 책을 읽고 나면 표지 위에 동그라미 하나를 표시했다. 두 번째 읽으면 동그라미 하나를 더 추가했다. 그는 기본이 되는 ..
2022.10.11 -
存訊
지방관이 자기 고을 사람에게 보내는 문안 편지. 忽承專.惠書 委加存訊 旣感情誼之彌厚, 윤증(尹拯), 21(禮)-71 忙手開緘 平安存訊外 所以致眷 而長慮者 無所不周 一何其用意之深至哉, 권명섭(權命燮), 40-30
2022.10.11 -
說到
说到 번체 說到 단어장 1. 언급하다2. 말하다 발음 [shuōdào] 这一点他已经说到了 이 점에 대해서는 그가 이미 언급했다 관련 표제자 说[shuō] 설득하다, 말하다, 이론 到[dào] 도착하다, …에, 성 到 도 이를 도 부수 刂 [刀,⺈] (선칼도방, 2획) 모양자 刂(선칼도방 도) + 至(이를 지) 장단음 도ː 총획수 8획 획순보기 유니코드 U+5230 1.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2. 닿다, 미치다(공간적 거리나 수준 따위가 일정한 선에 닿다) 3. (어떤 곳에)가다 4. 주밀하다(周密--), 빈틈없이 찬찬하다(성질이나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고 자상하다) 5. 세밀하다(細密--) 6. 말하다, 설명하다(說明--) 7. 속이다, 기만하다(欺瞞--) 8. 거꾸..
2022.10.11 -
期頤
나이 백살을 가리키는 말. ≪예기(禮記)≫ 곡례(曲禮) 상(上)에, “백세가 되면 기라고 하고 이때가 되면 부양된다.[百年曰期頤]” 하였는데, 이는 백세가 된 노인은 음식•거처•생활 등 모든 면에 있어 부양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이(頤)라고 한 것임. 謂將享期頤 俄然禍所嫁(위장향기이 아연화소가 ; 백 살을 누리시리라 했더니, 갑자기 화가 미치었구나.) 기이지수(期頤之壽)라고도 한다. ≪예기(禮記)≫ 에 아래와 같은 설명이 나온다. 10세를 유(幼)라 하며 학업을 익힌다. 20세를 약(弱)이라 하며 관례(冠禮)를 치른다. 30세를 장(壯)이라 하며 처를 둔다. 40세를 강(强)이라 하며 벼슬을 한다. 50세를 애(艾)라 하며 관정(官政)을 맡는다. 60세를 기(耆)라 하며 사람을 지시하여 부린다. 70세..
2022.10.11 -
柳淵根
「남유일록(南遊日錄)」은 류연근(柳淵根, 1857∼1933)의 문집인 『수서문집(水西文集)』에 수록된 일기이다. 『수서문집』은 8권으로 1968년 손자 류열훈(柳說勳)이 편집ㆍ간행을 하고 김종구(金鍾九)가 발문을 썼다. 「남유일록」은 이 문집 4권 ‘잡저(雜著)’에 실려 있고, 26면의 분량이다. 이 일기의 저자인 류연근이 류회식(柳晦植, 1858∼1932)과 함께 1923년 3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주를 가면서 겪었던 일들을 기록한 기행일기이다. 류연근은 전주로 가면서 집안과 세의를 맺거나 혼반관계가 얽혀 있는 곳에서 유숙을 하였다. 전주에서 류의손ㆍ류헌ㆍ류분ㆍ류숭조ㆍ송진문ㆍ류경수 등이 배향되어 있는 신사를 배알하고 건지산(乾止山)에 선조의 묘소와 완주 선조의 묘소를 성묘하였다. 남원의 선..
2022.10.10 -
閒行-白居易.
閒行(한행)-白居易. 한가히 걸으며. 五十年來思慮熟(오십년내사려숙) : 오십 년 동안 익숙한 생각이 있나니 忙人應未勝閒人(망인응미승한인) : 바쁜 사람은 한가한 사람보다 못하다네. 林園傲逸眞成貴(림원오일진성귀) : 숲에 사는 자부심과 편안함이 정말 귀하고 衣食單疎不是貧(의식단소부시빈) : 입고 먹는 간편함은 가난함이 아니라네. 專掌圖書無過地(전장도서무과지) : 책만 간직하니 허물이 없는 처지이며 遍尋山水自由身(편심산수자유신) : 산수를 두루 찾아다니니 자유의 몸이라네. 儻年七十猶强健(당년칠십유강건) : 만약 나이 칠십이라도 여전히 강건하다면 尙得閒行十五春(상득한항십오춘) : 오히려 편히 걷는 십오 세 청춘을 얻은 것이네.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