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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鏡高懸
明鏡高懸 명경고현 明 밝을 명 鏡 거울 경 高 높을 고 懸 달 현 높게 매달려 있는 맑은 거울. 이는 시비를 분명하게 따져 판단하는 공정무사(公正無私)한 법관을 비유한다. 한(漢)나라 때의 괴담이나 전설, 일화 등을 수록한 서경잡기(西京雜記) 권3에는 진(秦)나라 때의 신기한 거울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나라의 함양(咸陽)궁에 소장된 진귀한 보물들 가운데, 너비가 4척, 높이가 5척 9촌으로 앞 뒷면이 모두 밝게 빛나는 거울이 하나 있었다. 사람이 그 앞에 서면 거울에는 거꾸로 선 모습이 나타나고, 가슴을 어루만지며 비춰보면 그 사람의 오장(五臟)이 나타났다. 몸에 병이 있는 사람이 비추면 환부가 나타났으며, 이 거울은 사람의 나쁜 마음까지도 비춰 보였다. 이 때문에 진시황은 이 거울을 이용하..
2022.10.12 -
繫辭傳
子曰 「夫易何為者也? 夫易 開物成務,冒天下之道,如斯而已者也。是故,聖人以通天下之志,以定天下之業,以斷天下之疑。」 공자가 말하기를. “역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역은 만물을 개발하여 인간세상을 완성하는 것으로 천하의 도리 중에서도 으뜸이다. 단지 이것일 뿐이라고 했다. 성인은 천하의 온갖 이치에 통하고, 천하의 온갖 사업을 완수하고, 천하의 온갖 의혹을 판단한다.” 是故,蓍之德圓而神 卦之德方以知, 六爻之義,易以貢。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吉凶與民同患。神以知來,知以藏往,其孰能與於此哉? 古之聰明睿知,神武而不殺者夫. 시초의 작용은 원만하고 신묘하며, 괘의 작용은 사방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6효의 뜻은 쉬워, 성인은 이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씻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비워두며, 다른 사람들과 길흉을 같이 한다. 미래의..
2022.10.12 -
大易
◎.大易 大易不言有無. 言有無,諸子之陋也. 易語天地陰陽,情僞至隱賾而不可惡也. 諸 대역부언유무. 언유무,제자지누야. 역어천지음양,정위지은색이부가악야. 제 子馳騁說辭,窮高極幽,而知德者厭其言. 故言爲非難,使君子樂取之爲貴. 易一 자치빙설사,궁고극유,이지덕자염기언. 고언위비난,사군자악취지위귀. 역일 物而三才: 陰陽,氣也,而謂之天; 剛柔,質也,而謂之地; 仁義,德也,而謂之人. 물이삼재: 음양,기야,이위지천; 강유,질야,이위지지; 인의,덕야,이위지인. 易爲君子謀,不爲小人謀. 故撰德於卦,雖爻有小大,及繫辭其爻,必諭之以君子 역위군자모,부위소인모. 고찬덕어괘,수효유소대,급계사기효,필유지이군자 之義. 지의. 解說 大易은 있고 없음을 말하지 않는다. 있고 없음을 말하는 것은 諸子의 잘못이다. 易은 天地,陰陽, 참과 거짓을 말함에..
2022.10.12 -
占學
初筮告(초서고) 문왕은 '주역 山水蒙 괘사'에서,"蒙亨 匪我求童蒙 童蒙求我 初筮 告 再三瀆 瀆則不告 利貞"(蒙은 亨하여, 내가 동몽을 구하지 않고 동몽이 나를 구하니, 처음 점으로 알려주지 두 세 번은 더럽히게 되어 더럽히면 알려주지 않으니, 利貞하다)라고 童蒙은 初筮로서 알려준다. - 점학(占學) - 占事(점사)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極數知來之謂占 通變之謂事"(數를 極하여서 미래를 아는 것을 占이라고 하고, 通해서 變하는 것을 事라고 한다)라고 占(시간)과 事(공간)를 설명하고 있다. 神知(신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是故 蓍之德 圓而神 卦之德 方以知 六爻之義 易以貢 聖人以此 洗心退藏於密 吉凶與民同患 神以知來知以藏往 其孰能與於此哉 古之聰明叡智神武 而不殺者夫"(그러므로 시..
2022.10.12 -
遲留
遲留 지류 遲 더딜 지 留 머무를 류(유) 뜻풀이부 1. 오랫동안 머무름. 연관 단어 유의어 淹留(엄류) 久留(구류) 출처 : ㈜오픈마인드인포테인먼트 관련한자 遲 더딜 지/늦을 지 1. 더디다 2. 늦다 3. 느리다 부수 辶 (책받침2, 4획) 총획 16획 留 머무를 류(유) 1. 머무르다 2. 정지하다(停止--) 3. 뒤지다 부수 田 (밭전, 5획) 총획 10획 遲留過限者, 依律科罪〔지체하여 기한을 넘긴 자는 율에 따라 죄를 과한다.〕
2022.10.11 -
安鼎福 - 題鈔書籠
제초서롱(題鈔書籠) * 초서롱에 적은 글. * 鈔書籠; 딴사람이 지은 책을 베껴 적어서 보관한 함 安鼎福 * 5言 30句 沈疾已在躬(침질이재궁) : 고질병에 걸려 곤궁한 처지이나 * 沈疾; 중병(重病). 고질병(痼疾病) 嗜書猶不廢(기서유불폐) : 지금도 좋아하는 책을 덮지 못하고 있네. 每聞有奇籍(매문유기적) : 새 책이 나왔다는 말이 들릴 때마다 * 奇籍; 새 책. 뛰어난 내용의 서적 多方必圖致(다방필도치) : 온갖 방법으로 꼭 책을 구하지만 * 圖致; 계획을 성사하다. 여기서는 “책을 구하다” 는 뜻 旣無買書錢(기무매서전) : 책 살 돈이 없을 때는 乃有鈔書意(내유초서의) : 그 책을 베끼는 방법밖에는 없다네. * 乃有; 그럴 수밖에 없음. * 鈔; 베끼다. 경(經)이나 논(論)을 풀이한 책 垂首坐終..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