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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시 품평
신선시 품평 장삼풍 대도(大道)는 진인이 된 후 천지와 우주를 맘껏 노닐며 뭇신들과 구소(九霄 9층 하늘) 구름 밖에서 모임을 갖고 동천(洞天)과 복지(福地)의 여러 신선들을 찾아다녔다. 또 영주(瀛洲) 선산(仙山)의 신선들을 탐방해 시사(詩詞)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지냈다. 시(詩)란 신(神)의 영성(靈性)이 흘러나온 것이다. 장삼풍은 《시담(詩談)》[《장삼풍선생전집》8권 《수석한담(水石閑談)》의 일부]에서 여동빈(呂洞賓), 한상자(韓湘子), 남채화(藍采和), 곤륜마고(昆侖麻姑), 이백(李白 청일선인清逸仙人), 시신(詩神) 소식(蘇軾 소동파), 소옹(邵雍 소강절), 구처기(邱處機 장춘진인), 진단(陳摶) 등 여러 진인(真人)과 신선들의 오묘한 구절을 기록하고 다양한 천국의 다채로운 선풍(仙風)과..
2023.09.13 -
形贈影[형증영]
形贈影[형증영]몸이 그림자에게 - 陶淵明[도연명]- 天地長不沒[천지장불몰]하늘과 땅은 영원하고 山川無改時[산천무개시]산과 강은 바뀌지 않네 草木得常理[초목득상리]초목도 하늘의 이치를 얻어 霜露榮悴之[상로영췌지]서리와 이슬에 시들고 피는데 謂人最靈智[위인최영지]만물의 영장이란 사람만은 獨復不如玆[독부불여자]홀로 그들과 같지 못하네 適見在世中[적견재세중]언뜻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奄去靡歸期[엄거미귀기]어느덧 사라져 돌아오지 않으니 奚覺無一人[해각무일인]사라진 사람을 누가 기억하리 親識豈相思[친식기상사]친지들 또한 잊을 뿐이네 但餘平生物[단여평생물]살아서 늘 쓰던 물건만 남아 擧目情悽而[거목정처이]보는 이만 옛정에 눈물 흘리리 我無騰化術[아무등화술]나 또한 신선이 될 재주 없으니 必爾不復疑[필이불부의]반드시 ..
2023.09.10 -
이름 작명
이름 작명은 힘들지만 사랑하는 자식의 이름을 함부로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음양(홀,짝획수),전체 이름 한자의획수의 길흉, 불용한자 정도의 법칙을 준수하여 지어야 합니다. 무지함의 후회를 최소화하는게 자식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며 아래 내용을 참고해봅시다. 작명에 대한 여러 사이트를 통해 공부해 보시면 당신도 훌륭한 작명가~^^ [작명시 주의해야 할 불용한자] [ㄱ] 가(可), 갑(甲), 강(江), 강(康), 개(介), 거(巨), 건(乾), 걸(傑), 견(犬), 결(決), 경(경), 경(庚), 경(卿), 경(慶), 계(季), 계(癸), 계(桂), 계(鷄), 곤(坤), 관(寬), 광(光), 광(鑛), 구(久), 구(九), 구(狗), 구(龜), 구(舊), 국(國), 국(菊), 군(君), 귀(貴)..
2023.09.07 -
地水師(지수사)
地水師(지수사) 역경 일곱 번째 괘는 지수사(地水師)다. 여기서 ‘사’(師) 자(字)는 ‘언덕 부와 두를 잡’으로 구성돼 ‘언덕이나 마을을 병사로 둘러싸거나 에워싼다 뜻으로 싸움, 전쟁하는 군중, 무리와 이를 이끄는 스승, 장군을 의미한다. 즉 언덕에 병사를 모으고 대장이 깃발을 들고 병사를 지휘하는 상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師)는 군(軍)단위로 주(周)나라 시대의 병제(兵制)에는 500명을 한단위로 여(旅)라 하고 이것의 5배를 사(師), 또 이것의 5배를 군(軍)이라 해 오늘날의 여단, 사단, 군단의 의미와 같다. 득괘해 사괘(師卦)를 얻으면 당사자는 군인이거나 선생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상괘는 곤지, 하괘는 감수로 평지에 물이 들어 있고 일양(一陽)이 오음(五陰)을 거느리고 ..
2023.09.07 -
蜚英騰茂
♞비영[蜚英] 비영등무(蜚英騰茂)의 준말로, 명성과 실제가 훌륭하게 서로 부합되는 것을 말한다. 稱頌人的聲名事業日盛。明.孫梅錫《琴心記》第四一齣:「吾弟蜚英騰茂,下筆如神,不須謙讓,就請揮毫。」也作「飛聲騰實」。 【解釋】蜚:同“飛”。英:指名聲。茂:指實際。指人的名聲與事業日益昌盛。同“飛聲騰實”。 蜚英腾茂,汉语成语,拼音是fēi yīng téng mào,意思是指人的名声与事业日益昌盛。出自《史记.司马相如列传》。 中文名 蜚英腾茂 拼音 fēi yīng téng mào 注音 ㄈㄟ ㄧㄥ ㄊㄥˊ ㄇㄠˋ[1] 出处 《史记.司马相如列传》 나라에서는 공신들의 업적을 책록에 기록하여 실적에 힘쓰게 하고, 명문을 새겨 비석을 세운다. 그리하면 나라의 인재들이 공을 세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 ≪史記(사기)≫ 司馬相如傳(사마상여전) 封禪..
2023.09.06 -
地負海涵
謂大地負載萬物,海洋容納百川。形容包羅萬象,含蘊豐富。語本唐韓愈《南陽樊紹述墓志銘》:“其富若生蓄,萬物必具,海含地負,放恣橫從,無所統紀。”語本唐韓愈《南陽樊紹述墓志銘》:“其富若生蓄,萬物必具,海含地負,放恣橫從,無所統紀。” 지부해함(地負海涵 : 땅이 만물을 짊어지고 바다가 만천을 수용하듯 넓은 아량) 중국 당나라 문장가 번종사(樊宗師)의 묘지명에 있는 말. 돈암서원(遯巖書院)은 1634년(인조12)에 창건되었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유학자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호유학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서원은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사후에 그의 제자들과 유림들이 창건하였으며, 조선 중기 이후 우리나라 예학의 산실이 되었다. 현종 원년(1871)에 흥선대원군이 전국 650여 개에 해당하..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