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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박경리
司馬遷(사마천) / 박경리(1926-2008) 그대는 사랑의 記憶(기억)도 없을 것이다. 기나긴 밤을 멀미같이 時間(시간)을 앓았을 것이다. 天刑(천형) 때문에 홀로 앉아 글을 썼던 사람 肉體(육체)를 去勢(거세)당하고 人生(인생)을 去勢(거세)당하고 엉덩이 하나 놓을 자리 의지하며, 그대는 眞實(진실)을 기록하려 했는가 _ 시집 (솔출판사, 1994)에서 박경리 작가께서 1994년 토지 전 16권을 완간하면서 틈틈이 써온 시들을 묶어 출간했는데 이 시집에 포함된 시이다. 사마천(BC145?~BC86?)이 쓴 에 의하면, 흉노와의 전쟁에서 패한 그의 친구 이릉(?~BC74) 장군을 변호하다(중과부적) 한무제에게 궁형(궁형: 남성의 생식기를 잘라내는 형벌)의 처분을 받고서도 남은 일생을 바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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