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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傾蓋
「수레를 멈추고 덮개를 기울인다.」는 뜻으로, 우연히 한 번 보고 서로 친해짐을 이르는 말. 유래 공자(孔子)가 길을 가다 정본(程本)을 만나 수레의 덮개를 젖히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데서 유래(由來).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수레의 지붕을 마주 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와 같이 한 번 보고 친해짐. ≪사기(史記)≫ 권83 추양전(鄒陽傳)에 “속담에 흰머리가 되도록 사귀어도 새사람 같고 경개를 하여도 옛친구와 같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서로의 마음을 알고 모르는 차이 때문이다.[諺曰 有白頭如新 傾蓋如故 何則 知與不知也]”라는 기록이 있음. 傾蓋如舊 경개여구 처음 만나 잠깐 사귄 것이 마치 오랜 친구 사이처럼 친함. 白頭如新傾蓋如故 ‘오래도록 알고 지낸 사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진면목을..
2023.06.27 -
사자성어 공수~
1. 공수사죄 [ 拱手謝罪 ] 두 손 맞잡을 공, 손 수, 용서 빌 사, 허물 죄. 두 손을 맞잡고 사죄함. 2. 공수시립 [ 拱手侍立 ] 두 손 맞잡을 공, 손 수, 모실 시, 설 립. 웃어른에게 공경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마주 잡고 옆에 모시어 섬. 3. 공수재배 [ 拱手再拜 ] 두 손 맞잡을 공, 손 수, 두 재, 절 배. 두 손을 맞잡아 두 번 절하여 예를 표함. 4. 공수죄괴 [ 功首罪魁 ] 공로 공, 머리 수, 허물 죄, 우두머리 괴. 공을 세운 데 있어서 으뜸인 동시에 죄를 지은 것도 으뜸이라는 말. 5. 공앙갈갈 [ 崆 嶱嶱 ] 높은 산 공, 가파를 앙, 산 험할 갈. 산에 바위가 높고 울퉁불퉁 험한 모양. 6. 공양지사 [ 公養之仕 ] 공변될 공, 기를 양, 갈 지, 벼..
2023.06.26 -
사자성어 과두~
51. 과두시대 [ 蝌蚪時代 ] 올챙이 과, 올챙이 두, 때 시, 시대 대. 개구리가 올챙이였던 때. 과거보다 현재가 발전된 경우에 그 발전되기 전의 과거. 蝌蚪(과두)는 科斗(과두)라고 쓰기도 함. 과두시절 [ 蝌蚪時節 ] 올챙이 과, 올챙이 두, 때 시, 절기 절. 52. 과두시사 [ 蝌蚪時事 ] 올챙이 과, 올챙이 두, 때 시, 일 사. 올챙이 시절의 일. 팔자가 좋은 사람의 그전에 고생하던 때의 일. 蝌蚪(과두)는 科斗(과두)라고 쓰기도 함. 과두지사[ 蝌蚪之事 ] 올챙이 과, 올챙이 두, 어조사 지, 일 사. 53. 과두정치 [ 寡頭政治 ] 적을 과, 머리 두, 정사 정, 다스릴 치. 小數(소수)의 사람이 支配權(지배권)을 掌握(장악)하여 政治(정치)를 행하는 共和政治(공화정치). ..
2023.06.26 -
間關
1. 길이 울퉁불퉁하여 걷기 곤란(困難)한 상태(狀態). 大東奇聞.中宗朝.67話.奇遵羁旅關外如萝中詩 :間關跋涉客路中 근묵.783.趙泰億 :間關到鳳山 2.새의 울음소리 韓愈. 幽懷. 間關林中鳥
2023.06.08 -
系辞传原文
系辞《上》 第1章 天尊地卑,乾坤定矣。卑高以陈,贵贱位矣。动静有常,刚柔断矣。方以类聚,物以群分,吉凶生矣。在天成象,在地成形,变化见矣。 是故刚柔相摩,八卦相荡,鼓之以雷霆,润之以风雨,日月运行,一寒一暑。 乾道成男,坤道成女,乾知大始,坤作成物。 乾以易知,坤以简能;易则易知,简则易从;易知则有亲,易从则有功;有亲则可久,有功则可大;可久则贤人之德,可大则贤人之业。易简而天下之理得矣。天下之理得,而成位乎其中矣。 第2章 圣人设卦观象,系辞焉而明吉凶。刚柔相推而生变化。是故吉凶者,失得之象也;悔吝者,忧虞之象也;变化者,进退之象也;刚柔者,昼夜之象也。六爻之动,三极之道也。 是故君子所居而安者,《易》之序也;所乐而玩者,爻之辞也。是故君子居则观其象而玩其辞,动则观其变而玩其占,是以自天佑之,吉无不利。 第3章 彖者,言乎象者也;爻者,言乎变者也。吉凶者,言乎其失得也;悔吝者,言乎..
2023.06.07 -
鶴皐 金履萬 詩
쌍연(雙燕)-김리만(金履萬) 제비는 쌍쌍이-금리만(金履萬) 雙燕銜蟲自忍飢(쌍연함충자인기) : 한 쌍 제비, 굶주림 참고서 벌레 물어와 往來辛苦哺其兒(왕래신고포기아) : 고생하며 왔다 갔다, 제 새끼를 먹이는구나 看成羽翼高飛去(간성우익고비거) : 날개가 자라서 높이 날아가게 되어도 未必能知父母慈(미필능지부모자) : 부모의 그 사랑을 능히 아는 것은 아니로다 雪澗橋斷(설간교단) 눈내린 시냇가에 다리는 끊어지고 김이만(金履萬) 南村復北村 남촌부북촌 雪澗一條路 설간일조로 橋斷不須愁 교단불수수 臥柳亦堪渡 와류역감도 남쪽 마을에서 북쪽 마을로 눈 쌓인 계곡 시냇가에 길은 외길인데 다리는 끊어져도 근심할 것 없네 누워있는 버들나무로 능히 건널 수 있네 ※ 김이만(金履萬:1683~1..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