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藝畵鑑賞(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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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릉일망동정추(巴陵一望洞庭秋)
※ 명대(明代) 서화가 동기창(董其昌)의 서법(書法) <칠언시(七言詩)> (1589年作) 巴陵一望洞庭秋 日見孤峰水上浮 聞道神仙不可接 心隨湖水共悠悠 (파릉일망동정추 일견고봉수상부 문도신선불가접 심수호수공유유) 파릉에서 가을의 동정호를 바라보니 외로운 봉우리는 물 위에 떠있..
2017.08.24 -
積雨輞川莊作 - 王維
왕유(王維) - 積雨輞川莊作(적우망천장작) 장마 지는 망천장에서 積雨空林煙火遲(적우공림연화지) 장마 속 빈숲에 밥 짓는 연기 느리게 피어오르고 蒸藜炊黍餉東菑(증려취서향동치) 명아주 찌고 기장밥 지어 동쪽 밭으로 보낸다. 漠漠水田飛白鷺(막막수전비백로) 넓디넓은 논밭에선 ..
2017.07.10 -
古梅
古梅(고매) - 蕭德藻(소덕조, 南宋 詩人) 湘妃危​​立凍蛟背(상비위립동교배) 상수의 여신은 우뚝 서서 교룡의 등에 얼어있고 海月冷掛珊瑚枝(해월랭괘산호지) 바닷가 달은 차갑게 산호 가지에 걸려있구나 醜怪驚人能嫵媚(추괴경인능무미) 사람을 놀래키는 기괴한 것이 곱게도..
2017.06.23 -
매화시
山園小梅 - 林逋(임포) - 산 속 밭에 핀 작은 매화 重芳搖落獨暄姸(중방요락독훤연) 온 꽃이 흔들려 떨어진 후에 홀로 곱게 피어 占盡風情向小園(점진풍정향소원) 작은 동산 풍치 혼자 다 차지했네. 疎影橫斜水淸淺(소영횡사수청천) 성긴 그림자는 맑고 얕은 개울에 비스듬히 기울고 暗香..
2017.06.23 -
蓮榜同年一時曹司契會圖
필자미상, 1542년 경, 종이에 수묵담채, 104.5×62㎝,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울산 김씨 문정공 대종중 기증) 이 그림은 1531년 실시한 과거에 급제한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비롯한 7인이 1542년 무렵에 다시 모여 곽직 등용 동기간 옛정을 나누며 모인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 조선시..
2017.06.12 -
형암(亨菴)의 송표도(松豹圖)
사직(絲織) 바탕에 엷게 채색한 조선 후기 그림으로써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되어 있습니다. ​ 그림의 크기는 가로 27.8cm, 세로 20.8cm의 소폭으로 과거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 이홍근(李洪根)씨가 수집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 ​ ​ ​ [제화글의 원문과..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