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藝畵鑑賞(287)
-
[스크랩] 일성취파백운추(一聲吹破白雲秋)
※ 근현대 중국화가 왕심경(王心竟)의 <계산편주(溪山扁舟)> 성선(成扇) (1941年作) 逍遙游行付扁舟 滿目溪山任去留 未了世緣還弄笛 一聲吹破白雲秋 (소요유행부편주 만목계산임거류 미료세연환농적 일성취파백운추) 유유자적 유람길 조각배에 맡기는데 보이느니 개울 산 내키는 대..
2017.08.24 -
[스크랩] 백운초기난봉추(白雲初起亂峰秋)
※ 청대(淸代) 화가 왕찬(王撰)의 <청송도(聽松圖)> (1686年作) 遙見淸泉石畔流 白雲初起亂峰秋 此中疑有陶弘景 飽聽松風臥草樓 (요견청천석반류 백운초기난봉추 차중의유도홍경 포청송풍와초루) 멀리 보이는 맑은 샘 돌 둔덕에 흐르고 흰 구름 막 일어나니 봉우리들은 벌써 가을 이 ..
2017.08.24 -
[스크랩] 추수편주(秋水扁舟)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추수편주(秋水扁舟)> 波前賦秋水 樹下繫扁舟 已遠人間世 聊同憑雁游 (파전부추수 수하계편주 이원인간세 요동빙안유) 물결 앞에서 가을 물 읊고 나무 아래에 조각배 매네 이미 인간세상 멀리 했거늘 애오라지 기러기와 더불어 노닌다네 ☞ 부유(溥..
2017.08.24 -
[스크랩] 동강파상일사풍(桐江波上一絲風)
※ 시대미상의 화가 백지산(白芝山)의 <조옹도(釣翁圖)> 平生久要劉文叔 不肯爲渠作三公 能令漢家重九鼎 桐江波上一絲風 (평생구요유문숙 불긍위거작삼공 능령한가중구정 동강파상일사풍) 일생의 오랜 벗 유문숙이지만 그를 위해 삼공의 벼슬도 하려 하지 않네 한나라로 하여금 구..
2017.08.24 -
[스크랩] 목락추강랭(木落秋江冷)
※ 근현대 중국화가 계공(啓功)의 <사일추강(斜日秋江)> (1944年作) 雲開遠島明 木落秋江冷 斜日下漁梁 照見獨行影 (운개원도명 목락추강랭 사일하어량 조견독행영) 구름 걷히니 먼 섬 선명하고 나뭇잎 떨어지니 가을 강 서늘하네 비낀 햇살 물가 다리에 드리우니 홀로 가는 그림자 비..
2017.08.24 -
[스크랩] 지류추색만공산(只留秋色滿空山)
※ 청대(淸代) 화가 동고(董誥)의 <추색만공산(秋色滿空山)> 誰家亭子傍西灣 高樹扶疏出石間 落葉盡随溪雨去 只留秋色滿空山 (수가정자방서만 고수부소출석간 낙엽진수계우거 지류추색만공산) 서쪽 물굽이 곁 뉘 집 정자인가 큰 나무 가지런히 돌 사이에 삐죽하네 떨어진 잎 다 ..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