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西散人(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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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樂八曲
경기체가 독락팔곡(景幾體歌 獨樂八曲) 1. 출처(出處) 《송암집(松巖集)》의 〈송암독락곡(松巖獨樂曲)〉 2. 작자(作者) 권호문(權好文) 3. 연대(年代) 조선(朝鮮) 명종(明宗)·선조(宣祖)(1531∼1587) 4. 구성(構成) 병서(幷序)와 함께 7장(章)으로 되어 있다. 5. 원문(原文) 獨樂曲幷序 巖主謀拙萬事。才短六藝。寓形世間。宅心物外。黃墨之暇。會有嘉辰之興。可詠之事。發以爲歌。調以爲曲。揮毫題次。擬爲樂府。雖嗚嗚無節。聽以察之。則詞中有意。意中有指。可使聞者感發而興嘆也。有時松月滿庭。春花撩人。佳朋適至。則酌罷芳樽。共憑巖軒。高歌若干章。手之舞足之蹈。幽人之樂足矣。考槃之歌。負薪之謠。不知孰優孰劣也。忘懷得失。以樂其志。甘原思之貧。而唾子張之祿。臥羲皇之北窓。酣華胥之高枕。富貴何能淫。威武不能奪。凡日用喜怒哀樂之發。憂憾悲歡之事。一於此..
2022.10.24 -
四時讀書樂
四時讀書樂사시독서락 사계절 책 읽는 즐거움 翁森 옹삼 春춘 봄 山光拂檻水繞廊 산광불함수요랑 舞雩歸咏春風香 무우귀영춘풍향 好鳥枝頭亦朋友 호조지두역붕우 落花水面皆文章 낙화수면개문장 蹉跎莫遣韶光老 차타막견소광로 人生唯有讀書好 인생유유독서호 讀書之樂樂何如 독서지락낙하여 綠滿窗前草不除 녹만창전초부제 산빛이 난간을 스치고 물은 회랑을 돌아가는데 비 빌고 오는 무녀 봄 향기를 노래하네 나무 위 고운 새도 나의 벗이요 물 위에 진 꽃잎들도 모두 문장이라 행여라도 젊은 날 허송하지 말 일이다 살면서 공부만큼 좋은 일이 있겠는가 책 읽는 그 즐거움 즐겁기가 어떠한가 창 앞에 자라는 풀 푸른 기운 같네 夏하 여름 修竹壓檐桑四圍 수죽압천상사위 小齋幽敞明朱暉 소재휴창명주휘 晝長吟罷蟬鳴樹 주장음파선명주 夜深燼落螢入幃 야심신락형입..
2022.10.24 -
烘雲托月
홍운탁월 (홍(烘)운(雲)탁(托)月) 읽기 : hōng yún tuō yuè 뜻 : 구름을 드러내 달을 받치다. 1. 달빛을 밝게 묘사하기 위해 어스름한 구름을 이용하는 동양화 기법. 2. 한쪽 측면을 약간 과장되게 표현하여 주체를 또렷이 드러내다. 출처 : 원/왕시보 (극작가)/서상기/금성탄비 元·王实甫《西厢记》第一本第一折金圣叹批 “而先写张生者,所谓画家烘云托月之秘法。” 이선사장생자, 소위화가 홍운탁월 지비법. 전체적으로 생동감있게 묘사하는 것을, 화가들은 구름으로 달을 받치는 비법이라 한다. 이경윤 비단에 수묵, 31.1×24.8㎝, 고려대박물관 동양화의 기법 중 수묵에서 흑과 백 두 세계만 존재하는 특성을 십분 활용한 표현법입니다. 그을리다 라는 뜻의 홍(烘), 밀어낸다는 뜻의 탁(托), 즉 달 주변..
2022.10.23 -
黃帝陰符經
黃帝陰符經 (황제음부경) 음부경의 출처와 저자에 대한 정설은 없다. 이 글은 예로부터 奇書(기서), 秘書(비서)라고하여 은밀히 전해진 것이다. 재야 사학가들의 말을 빌면 단군께서 스승 자부진인과 함께 문자를 창제하시게 되었는데, 표의문자로서는 오늘날 한자의 기원이 되는 내황문을 만드셨고 발음문자로서는 외황문을 만드셨다고 전하고 있다. 黃帝(황제) 헌원은 헌원지역의 족장으로서 자부선생으로부터 내황문을 배우게 되었다. 흔히 천부경, 지부경, 인부경의 삼경을 거론하고 있으나, 천부경은 9×9=81자의 원칙으로 전래되어 오고 있으며, 그것은 우주의 법전으로서 일반인들이 헤아리기는 심히 어려운 바 있다. 지부경과 인부경에 대한 것은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지부경을 음부경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각 경전..
2022.10.20 -
산과 관련 된 성어
-江山萬古主人物百年賓 (강산만고주인물백년빈) : 강과 산은 만고의 주인(主人)이요, 사람은 백년(잠시(暫時) 왔다가는)의 손님임. -江山之助 (강산지조) : 산수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람의 시정(詩情)을 도움. -江山風月 (강산풍월) :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江山風月主人 (강산풍월주인) : 산(江山)과 풍월(風月)을 차지한 주인(主人)이란 뜻으로, 경치(景致)가 좋은 산수(山水) 간(間)에서 욕심(慾心) 없이 즐겁게 살고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揭斧入淵 (게부입연) : 도끼를 들고 산으로 가지 않고 물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耕山釣水 (경산조수) : 산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다는 뜻으로, 속세를 떠나 산중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은둔 생활을 이르는 말. -孤..
2022.10.14 -
三伏天
삼복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三伏)을 중국에서는 삼복의 시작이라고 하여 입복(入伏)이라고 합니다. 여름날 더위가 한창인 요즘을 가리켜 삼복천(三伏天)이라 하고 초복(三伏)을 삼복천(三伏天)의 시작이라하여 두복(头伏)이라고도 부릅니다. 중국 고대(古代) 『간지기일법(幹支紀日法)』에 의하면 매년(每年) 하지(夏至) 이후(以後) 세번 째 『경(庚)』자(字)가 들어있는 날이 초복(初伏)이고 네번 째 경일(庚日)은 중복(中伏)이며 입추(立秋) 후(後) 첫번 째 경일(庚日)이 말복(末伏)이다. 양력(陽歷)으로 계산(計算)할 경우 7 월 중순(中旬) 부터 8 월 중순(中旬) 사이에 삼복이 들어있으며 일년중(一年中) 가장 더운 시기(時期)이다. 속설(俗話)에『冷在三九,熱在三伏』。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추위..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