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종교 이야기

2017. 2. 8. 09:29알아두면 조은글

제목: 세 종교 이야기
저자: 홍익화
출판사: 행성B잎새
출판일: 2014,8.27, (8쇄 2015. 2,18).     독서일 2015.7.5.

- 각 종교마다 올바르게 사는 길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유대교에서는 ‘율법’, 기독교에서는 ‘복음’, 이슬람에서는 ‘코란’, 불교에서는 ‘다르마’, 힌두교에서는 ‘요가’, 도교에서는 ‘도’라고 부른다.

---------------------유재교-----------------------

- <창세기>는 세 조상, 아담, 노아. 아브라함에 대해 쓰고 있다.
아브라함은 기원전 2,00년경 사람으로 수메르 문명이 가장 발달했던 도시 우르에서 태어나 자랐다. 가나안으로 들어온 뒤 유목 생활을 했다.
아브라함에서 ‘아브’는 아버지, ‘함’은 민족이라는 뜻으로 민족의 아버지라는 의미이다.

- 수메르 인은 각 도시 중앙에 거대한 신전을 만들었다. 이를 ‘높은 곳’을 뜻하는 ‘지구라트’라 부른다.

- 기원전 9,000년경에는 가축을 사용했고, 농업의 발달로 밀 다발을 사용했다. 이를 ‘세켈(shekel)이라고 불렀다. 수메르인은 기원전 3,000년경 동전을 만들어 세켈이라고 불렀다.

- 기원전 2,600년경 수메르의 우르남무 법전은 3백년 뒤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가나안(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318명의 부족을 이끌고 온 사람들을 이브리(Ivree) 즉 히브리 사람이라고 불렀다. ‘강 건너 온 사람’이란 뜻이다.

- 야곱은 꿈에서 하느님과 씨름했다고 해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모세는 ‘강물에서 건진 아이’라는 뜻이다.

- 임마누엘은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 장자가 죽는 재앙을 피한 날을 유월절(과월절)이다. 영어로 Passover, 그리스어로 파스카(pascha)라고 발음되고 히브리어로는 ‘페사흐’로 불린다.

- 기원전 586년 바빌로니아에 유다 오악구이 망할 때 ‘언약 궤’가 사라졌다.
바빌로니아 군이 입성하기 전에 사라졌다고 한다.

- 기원전 8세기 이사야는 ‘아훼는 구원이다’라는 뜻의 이름이다.

- 예언자들은 앞 일을 점지해주는 예언자라기보다는 합리와 정의에 입각한 바른 소리를 신앙의 힘으로 말할 수 있는 시대의 통찰력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
예언자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 ‘prophetes’다. 미리 말하는 ‘pre-phetes’가 아니라 다른 이를 위해(pro)말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 이스라엘과 앗시리아 혼혈을 사마리아 인이라 부른다. 유대인들은 이들을 잡종이라고 멸시했다.

- 안식일을 의미하는 ‘사바트(sabath)’는 ‘그만 두다’의 의미다.

- 쿠파 모금은 자발적이지만 강제적인 것도 있다. 한 달에 한번 의무적으로 기부를 해야 한다.
3개월 뒤에는 음식을, 6 개월 뒤에는 의복기금을, 9개월 뒤에는 장례 기금을 기부해야 한다.
동족 구하기 기금은 ‘비드온 슈바임’이라고 한다.
이방인을 위한 구호 기금은 ’탐후이’ 즉 쟁반 기금이라고 불렀다.

- 능력에 따라 모으고 필요에 따라 배분한다.

- 기원전 300년경 만들어진 그리스어 <구약성경>을 ‘70인 성경’이라 부른다. 정확히 72인의번역이지만 편이상 70인 성경으로 부른다.

- 로마 제국의 티루스 장군이 승리한 후 유대에게 교훈적인 것으로 ‘통곡의 벽(The Wailling Wall)’을 남겨두었다. 로마 원로원 옆에 티루스 개선문을 세웠다.

- 서기 72년 플라비우스 실바 장군의 10 군단의 1만 5천명에 대항한 960명의 유대의 전투 마사다 전투. 73년 전원 자결.

- 구약성경은 기원전 1200년경에 시작해 8백년 이상에 걸쳐 기록된 것으로, 모세5경(토라),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로 구성되어 있다.

- 유대교 성경 <타나크:TANAKH>는 율법서(Torah), 예언서(Nevlim), 성문서(Ketubim)로 구성되어 총24권이다.

- 유대교는 구약만 경전으로 인정하고, 기독교는 구약과 신약을 성경으로 믿는다.
이슬람은 무함마드가 쓴 <코란>이 보태진다.

- <미쉬나>는 농사. 축제, 여자와 가정, 시민법, 의식법 등 여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샤스(Shas, six orders)라고도 부른다.

- <탈무드>는 원로 랍비(나의 선생님)들이 후손들을 깨우치기 위해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까지 약 1,000년 동안 현인들의 말과 글을 모은 지혜서이다.

------------------- 기독교 --------------------------

- 기원전 4년 예수가 탄생했다. 히브리어 ‘여호수아’를 그리스어로 ‘예수’라 하며 ‘아훼는 우리의 구원’이라는 뜻이다.

- 메시아(Messiah)란 구세주를 뜻하는데,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이다.
예수는 하느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구세주라 해서 ‘메시아’라고 부른다.

-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졌다는 것은 정치범이었다는 뜻이다.
로마가 대규모 집회를 인도하고, 민중을 선동해 소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처형했다고 볼 수 있다.

- 야고보 유해는 스페인 서북부 갈리시아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시의 대성당에 이장되었다.
십자군 전쟁 때 교황은 산티아고를 순례하면 천당에 갈 수 있다고 공표했다.
오늘 날도 많은 순례 객들이 걷고 있다.

- <구약>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이런 율법을 지키면 구원하겠다’는 약속이다.
<구약>이 하느님과 유대인과의 약속이라면 <신약>은 예수를 통해 구원의 범위를 이방인까지 넓힌 것이다.

-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교회를 다스리기로 결정하고, 교회에 보내는 모든 공문서에는 ‘카토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catholic이란 ‘우주적’이라는 뜻으로, 2세기부터 이단이나 분리된 무리와 구분해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을 카토릭이라고 불렀다.

- -------- 이슬람교 ---------------------

- ‘이슬람’이라는 말은 ‘평화롭게 되는 것’ 곧 ‘신에게 귀의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평화와 순종을 의미했다.

-무함마드가 승천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훗날 세워진 예루살렘 성전 산 황금 돔 사원은 원래 솔로몬 성전이 있던 곳이다 예수가 부활 승천한 곳으로 세 종교 모두의 성지이다.
이슬람에서는 메카와 메디나와 더불어 3 대 성소이다.

- 사라센이라는 왕조가 존재한 것은 아니며, 이슬람 제국의 별명으로 사용되었다. 사라센이라는 말은 로마인이 아라비아 인을 사라세니(saraceni)라고 호칭한 데서 유래했다.

- 이슬람 경전은 <토라(Torah>, <자부르(Zabur)>, <인질(Injil)>, <코란(Koran)>이다.
토라는 구약성경 도입부의 모세오경을 말한다. 자부르는 다윗 시편이며, 인질은 예수 복음서이다. 하지만 유재교나 기독교와는 내용이 많이 다르다.

- <코란>의 내용은 크게 ‘신조, 윤리, 규범’의 세 가지로 나뉜다. 총 114장 6,239절로 구성되어 있다.

- 이슬람 교리는 종교적 신앙인 ‘이맘’의 육신(六信)과 종교적 의무인 ‘미바다’ 의 오행(五行)으로 되어 있다.
6신은 ‘알라와 천사, 성전, 예언자, 최후의 심판, 정명에 대한 믿음’이며,
5행은 ‘신앙 고백(사하다)과 예배(살라트), 종교 기부금(자카트), 금식(사움), 순례(하즈)이다.

- 전 세계 무슬림의 83%가 수니파이고 16%는 시아파이다.
수니(sunni)파는 전승주의 자라는 뜻으로, 무슬림 공동체 즉 움마의 순나(sunnah: 관행)를 추종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시아(Shia)파는 분리파란 뜻이다. ‘시아’는 ‘시아 알리’ 즉 알리를 따르는 사람들’에서 나온 명칭이다.

---- 세 종교의 차이점----

- 유대교는 ‘율법에 의한 구원’, 기독교는 ‘믿음에 의한 구원’, 이슬람은 ‘행위에 의한 구원’을 강조한다.

- 천사와 악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뿐만 아니라 불교와 조로아스터 교에도 존재한다고 믿는다.
성경에 ‘디이블로’와 ‘사탄’이 나오는데, 디아블로는 신에 대해 쓰이고, 사탄은 인간에 대해 쓰인다.

- 안식일은 이슬람은 금요일 유대교는 토요일, 기독교는 일요일이다.
원래 안식일은 유대교에서 금요일 일몰에서 토요일 일몰까지였다.
321년 콘스탄티누스가 태양신 아폴로를 숭배해 일요일로 통합하고 ‘태양신의 날’ ‘Sunday’로 요일을 정했다.

- 선교활동: 유대교는 없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있다.
지난 50년 동안 기독교는 47%, 불교가 63%, 힌두교가 117% 성장한데 비해 이슬람은 500% 성장했다.
<교황청 연감(2008)>에 의하면 최근 5년 사이 이슬람이 19.2에서 22.9%까지 성장했고,
아랍 22개국을 포함해 48개국에 퍼져있다.
이슬람은 한국에 1955년 에 들어와 2014년 현재 15만명이다. 한국인 무슬림은 4만이다.
모스크는 9개지만 3-4년후 20개로 늘 전망이다.

- 71억 인구 중 기독교가 33%인 23억 5천만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이 이슬람 16억 4천만명이다.
힌두교 9억 8천만(13.8), 불교 5억 9천만(7.1)이고 유대교는 0.21%에 불과하다.

기독교는 카돌릭이 12억(51%0, 개신교 4억 4천만(18.6), 정교회2억8천만명, 성공회 9천 1백만명이다.
이슬람은 수니파가 13억 6천- 14억 4천만 만명, 시아파가 1억 8천만 – 2억 6천만명이다.
단일 종교로는 이슬람 수니파가 카돌릭을 제치고 1위다.

'알아두면 조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의 풍경  (0) 2017.02.08
한자의 탄생  (0) 2017.02.08
간송미술 36  (0) 2017.02.08
그림의 힘  (0) 2017.02.08
추사정혼  (0)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