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활종어약(海闊從魚躍),
2012. 7. 17. 11:32ㆍ명언
해활종어약(海闊從魚躍),
천공임조비(天空任鳥飛).
바다는 드넓어 물고기가 뛰놀게 하고,
하늘은 텅 비어 새가 날게 맡겨둔다.
바다는 그 광활함으로 온갖 물고기가 마음껏 뛰놀게 해 줍니다.
하늘은 그 공활함으로 온갖 새들이 마음껏 날게 해 줍니다.
그것은 바다와 하늘이 다같이 넓고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도량이 그토록 클 수야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드넓은 자연을 벗삼아 자주 마주하다보면 조금은 확 트여
조금은 마음이 시원스레 트이지는 안을까?
송(宋)나라 완열(阮閱)의 "시화총귀(詩話總龜)" 에 나오는 글입니다.
구절 앞부분이 대해(大海)와 장공(長空으로 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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