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지족(富在知足),

2012. 7. 17. 11:31명언

부재지족(富在知足),

   귀재구퇴(貴在求退).

 

   부유함은 만족할 줄 앎에 존재하고,

   존귀함은 물러나려함에 존재한다.

 

   우리네 사는 세상은 천차만별하며 고르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에 태여날 때 다같이 빈손으로 똑같이 태여나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던지간에 숙명처럼 처지가 정해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천륜으로 맺어지는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지며,

   서로의 입지는 이미 달라져 있으며,

   세상을 보는 눈높이가 다르게 시작하며,

   아침에 일어나 처음먹는 아침메뉴가 다르게 시작하며,

   한직장에서 일을 한다해도 서로의 능력이 다 다릅니다.

   모두가 한가지 목적을 위해서 서로 다르게 일을 합니다.

   그리고,우리는 목적달성이란 열매에 똑같이 즐거워 합니다.

 

   부유함과 부족함의 구별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삶이기도 합니다.

   또, 많이 귀함과 덜 귀한 대우로 차별의 아픔을 종종 느끼며 사는 삶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천차만별의 차별의 대우를 억울해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옛 성현들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만족할 때에 비로서 부유하고,

   부족하게 느끼면 가난하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도 나라는 존재를, 언제나 위로만 비교하여

   부족한 것을 찿아냄으로써 스스로 가난해지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존귀함이란 적당한 때를 알아 물러나야 그 존귀함이 빛나고 오래 갑니다.

   그런데 어울리지도 않는 자리에서 욕심만 부리다가 추하고 천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노자(老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족불욕(知足不辱)이면, 지지불태(知止不殆)라.

   [만족할 줄 알면 모욕당하지 않고,

   멈출 줄울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말일 것입니다.

 

   "만족하고 그칠 줄 알면,

   작게는 모욕과 위태로움을 피하고,

   크게는 부유함과 존귀함도 누릴 수 있다."는 말인가 합니다.

  

   윗글은

   서한(西漢의 유향(劉向)의 "설원(說苑)"에 나오는 글이라 하네요.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자유침어색(不知自有沈魚色),  (0) 2012.07.17
해활종어약(海闊從魚躍),  (0) 2012.07.17
화죽(畵竹).  (0) 2012.07.17
함용종유익(含容終有益),  (0) 2012.07.17
표풍불종조(飄風不終朝),   (0) 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