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하물최인노(世間何物催人老),
2012. 7. 17. 11:06ㆍ명언
세간하물최인노(世間何物催人老),
반시계성반마제(半是鷄聲半馬蹄).
세간의 무엇이 사람을 늙게 만드는가,
반은 닭울음소리요 반은 말발급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모습을 따라서
아침형 사람이라 하기도 하고,
저녁형 사람이라 하기도 하며,
때로는 한밤형 사람이라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살아가는 모습에 따른 구분일 것입니다.
삶의 형태는 그렇게 사람들 스스로 구별하게 만드나 봅니다.
이른 아침의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이른 새벽의 잠이 달콤함으로
이른 기상 자체가 달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나이가 적을수룩 더욱 그럴 것입니다.
수많은 발명품으로 인하여 직접 왕래하지 않고 의사 전달이 되고,
교통수단과 고도의 문명의 발달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전국이 일일 생활권이요 또한 이웃나라도 일일 생활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분주히 돌아 다닙니다.
아주 생활이 분주해졌습니다.
좀 게으른 듯해도 쫓기지 않고
천천히 일어나도
분주히 돌아다니지 않을 수 있다면
일생이 좀 느긋하게 천천히 가는 것은 아닐까 희망해 봅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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