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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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박순,최경창외
1-16. 次韻 - 李荇 西風入我室.秋月照我帷.我懷不能定.天運自相差.攬衣出門去. 竹杖仍手持.山氣夕固佳.爲我生新姿.獨賞有餘興.安用我輩隨. 群動一已靜.竚立亦多時.歸還臥空榻.幽夢慰所思. 서풍이 내 방에 드니, 가을 달빛 내 휘장을 비춘다. 내 회포를 정할 수 없어, 천운(天運)은 ..
2012.05.31 -
이제현,이색,이곡,정몽주,권근,정도전,서거정김종직
1-7. 金剛山 二節 - 李齊賢 1-7-1. 普德窟<在內金剛 萬瀑洞北> 보덕굴 <금강산 만폭동 북쪽에 있다.> 陰風生巖曲.溪水深更綠.依杖望層巓.飛簷駕雲來. 음산한 바람은 바위굴에서 나오고, 시냇물은 깊어 더욱 푸르다. 지팡이에 의지하여 산마루를 바라보니, 높은 처마가 구름을..
2012.05.31 -
박인량,정지상,김극기외
1-3. 使宋過泗州龜山寺 - 朴寅亮 송나라에 사신 갔다가 사주(泗州) 귀산사(龜山寺)를 지나며 巉巖怪石疊成山.山有蓮坊水四環.塔影倒江翻衣底.磬聲搖月落雲間. 門前客棹洪濤疾.竹下僧碁白日閑.一奉皇華堪惜別.更留詩句若重攀. 험한 바위 괴상한 돌 첩첩 산이 되었는데, 산에 연꽃 ..
2012.05.31 -
최치원
題伽倻山讀書堂<崔致遠>| 狂奔疊石吼重巒.人語難分咫尺間.常恐是非聲到耳.故敎流水盡籠山. 첩첩 쌓인 돌사이로 미친듯이 내뿜어 겹겹 봉우리에 울리니, 사람 말 소리 지척에서 분간하기 어렵네. 항상 시비의 소리가 귀에 들림을 두려워 하기에, 짐짓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싸게 ..
2012.05.31 -
[스크랩] 농묵(濃墨) 재상과 담묵(淡墨) 탐화랑-유용(劉墉)과 왕문치(王文治)의 서예
농묵(濃墨) 재상과 담묵(淡墨) 탐화랑 -유용(劉墉)과 왕문치(王文治)의 서예 흑과 백은 중국 서예가 지닌 색채의 전부이다. 흑백의 대비는 먹의 농도, 글씨체의 변화 등의 특징과 어우러져 다양한 시각적 자극과 감응을 낳는다. 흔히 말하는 정신이 담긴 색채, 광택, 정취 등을 이뤄내는 조..
2012.05.30 -
[스크랩] 21세기 한국서예의 현황과 발전방향
21세기 한국서예의 현황과 발전방향 -학원 교육과 공모전을 중심으로- 1. 시작하는 말 유구한 역사의 한국서예는 이웃 나라들의 서예와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였다. 그 가운데에서도 중국서예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하였고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21세기 한..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