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章取義
2019. 4. 18. 11:13ㆍ水西散人
단장취의(斷章取義)
한글항목명 | 단장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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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항목명 | 斷章取義 |
유형 | 개념/관습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28년조 |
<요약>
시(詩)나 문장(文章)의 일부를 떼내어 그 출전의 전후 문맥이나 본의(本義)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
시(詩)나 문장(文章)의 일부를 떼내어 그 출전의 전후 문맥이나 본의(本義)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
<설명문>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28년에는 “시를 읊을 때는 장구(章句)를 떼어낸다.(賦詩斷章)”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단장취의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예를 들어 『시경(詩經)』 「노송(魯頌)」의 ‘융적(戎狄)을 응징하고 형서(荊舒)를 징벌한다.(戎狄是膺 荊舒是徵)’는 시를 맹자(孟子)가 인용하여 실제적인 관계가 없는 주공(周公)의 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 단장취의의 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