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編尺牘大方
2018. 9. 4. 16:05ㆍ책과논문
신편척독대방(新編尺牘大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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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작성 | 배미정(裵美貞) |
작성일 | 2005-08-20 |
내용시대 | 미상 |
언어 | |
간행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초록 | 1916년(大正5)에 池松旭이 지은 척독을 쓰기 위한 교본 |
【정의】 |
1916년(大正 5)에 池松旭이 지은 척독을 쓰기 위한 교본. |
【서지사항】 |
不分卷 1冊의 鉛印本이다. 京城府 新舊書林에서 발행하였다. 표제에 ‘新編 尺牘大方 附詩韻選英 法帖草簡’이라고 쓰여 있다. 國漢文 혼용이며, 크기는 22.4 × 16.2㎝이다. |
【체제 및 내용】 |
『新編尺牘大方』의 체제는 권수에 寒山 閔種黙(1835-1916)의 「序文」과 目錄이 있다. 각 장의 내용은 예문을 제시하고 그 뜻과 전거를 밝혀 놓았다. 閔種黙은 「序文」에서 저술동기와 의의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람이 서찰을 왕복하는 것은 먹고 마시기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아! 겨울에 湯을 마시고 여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천하 사람들의 입이 서로 비슷하여 時序에 따라 변천하는 것이다. 殷나라는 敬을 숭상하고 周나라는 文을 숭상하여 천하의 書에 文이 동일한 것은 세대의 損益을 따른 것이다. 그런데 지금 시대는 風習이 일변하여 각각의 양식과 書의 종류가 자못 정해진 규범이 없다. 신진 후학들이 비록 옛 것을 취해 오늘날 징험하려 하나 무엇을 본받겠는가? 池松旭은 이것을 걱정해서, 舊聞을 수집하고 新式을 사용하여 『신편척독대방』 한 편을 짓고 長札, 短札, 慰唁, 慶賀, 請邀, 送別 등으로써 편집하였다. 그 文을 이야기하자면 간략하면서도 정밀하고 구비되었으면서도 요약되었으니, 이것은 後生의 柯則이다.” |
그리고 이 책의 附錄에 대해서 “고인의 法帖草簡을 부록하여 더더욱 筆家의 모범이 되게 하고, 또 조선 역대 왕실의 繼序와 「璿源譜略」을 수록하였는데, 그 글은 역사이며 양 손으로 받들어 읽으면 고루함이 없어진다. 「詩韻選英」에 이르러서는 탄식하고 읊조리기를 스스로 그만 둘 수 없었다.”라고 평가하였다. 제 1장은 類聚麗句門이며 26칙이다. 그 내용은 間別類, 慕仰類, 因時敍別類, 因地敍別類, 缺候類, 惆愴類, 四時景色類, 頌揚類, 起居類, 欣喜類, 自敍類, 恃愛類, 干請類, 臨書類, 同示類, 保重類, 冀亮類, 復書遲延類, 復書用語類, 書後致意類, 饋遺短札類, 謝饋遺短札類, 餞送類, 商賈貿易類, 邀約讌賞類, 造訪不遇類이다. 제 2장은 應用套式門이며 26칙이다. |
그 내용은 玆者類, 名稱類, 侍下類, 未審類, 氣體類, 安好類, 思慕類, 不備類, 封皮類, 入納類, 封皮旁書類, 接信類, 奉書類, 拜謁類, 拜別類, 請邀類,, 冀恕類, 啓行類, 稱人居處類, 冀許類, 修儀類, 託庇類, 感謝類, 囑託類이다. 제 3장은 喪中往復門이며 총 6칙이다. 그 내용은 書頭類, 氣體類, 自稱類, 書尾類, 封皮類, 封皮旁書類이다. 제 4장은 新式短札門이며 23칙이다. 그 내용은 新時, 春令, 夏令, 秋令, 冬令, 經宵, 卽日, 間濶, 侍下, 兄弟, 官人, 學徒, 客中, 歸家, 壽宴, 慶賀, 著述, 遊賞, 商賈, 疾病, 喪中, 起頭類, 結辭類이다. 이하 제 5장 三黨稱號門(3칙), 제 6장 家庭往復門(32칙), 제 7장 族戚往復門(19칙), 제 8장 家庭相慰門(18칙), 제 9장은 弔慰門(25칙), 제 10장 祝文門(34칙), 제 11장 祭文門(25칙), 제 12장 輓章門(15칙), 제 13장 喪服圖式(9칙), 제 14장 慶賀門(4칙), 제 15장 問慰門(22칙), 제 16장 詞訟門(3칙),제 17장 時令門(19칙), 제 18장 實業門(7칙), 제 19장 勸勉門(19칙), 제 20장 薦引門(11칙), 제 21장 餽遺門(33칙), 제 22장 借求門(13칙), 제 23장 索取門(5칙), 제 24장 送別門(8칙), 제 25장 別章門(5칙), 제 26장 邀約門(25칙), 제 27장 敍候門(6칙), 제 28장 造訪門(3칙), 제 29장 請託門(13칙), 제 30장 規戒門(13칙), 제 31장 文藝門(6칙), 제 32장 感謝門(7칙), 제 33장 請邀門(15칙), 제 34장 請帖式(普通請 10칙과 女客請 2칙), 제 35장, 長幼門(3칙)이다. |
제 36장은 朝鮮歷代圖이다. 檀君-箕子로부터 高麗, 朝鮮에 이르는 사항을 도식화하고 별도의 설명을 덧붙였다. 제 37장은 朝鮮王室繼序圖이다. 穆祖-翼祖로부터 李王[純宗]에 이르기까지의 계보를 도식화했다. 제 38장은 璿源譜略이다. 太祖부터 純宗까지 각 왕과 왕비의 탄생일, 능의 소재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왕비의 경우 간택사항이 서술되어 있다. 제 39장은 각 道郡의 名稱, 位置, 管轄區域 및 名山大川에 대해 기술하여다. 제 40장은 詩韻選英이다. 韻은 東, 冬, 江, 支, 微, 魚, 虞, 齊, 佳, 灰, 眞, 文, 元, 寒, 刪, 先, 蕭, 肴, 豪, 歌, 麻, 陽, 庚, 靑, 蒸, 尤, 侵, 覃, 䀋, 咸이다. |
【자료적 특성 및 가치】 |
이 책은 朝鮮의 실상에 맞는 편지의 투식을 다양한 예와 더불어 소개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후기 서식의 변천사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
【소장현황 및 영인관계】 |
지송욱의 『(신편)척독대방』은 장서각 외에 고려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이와 비슷한 시기인 1925년(大正 14)에 한흥교가 편찬한 『(模範)尺牘大方』이 있다.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