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式類編

2018. 9. 4. 16:00책과논문

簡式類編 / 錢謙益 編次
전겸의   
판사항
筆寫本
발행사항
[刊寫地未詳]: [刊寫者未詳], [刊寫年未詳]
형태사항
1冊; 23.5 x 21.2 cm
주기사항
序: 屠維協洽(?)...柳䋝
表題: 唐簡牘



目次
表紙 = 0
序 = 1
本文 =


이인석(李寅錫)이 전겸익(錢謙益)의 『간식유편(簡式類編)』과 김정(金凈)의 『동인예식(東人例式)』을 바탕으로 한통의 간찰(簡札)을 온전히 쓰기 위해 봉투부터 내용까지 작성하는 순서와 다양한 사례를 기록해 놓은 간찰서식집(簡札書式集)이다.
  전 1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은 ‘簡式類編’이지만, 표제는 ‘唐簡牘’이라고 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이 끝나는 면에는 ‘戊申六月始作六月終 羅山書齋 唐簡牘’라고 적혀 있어서 필사자가 무신년 6월에 나산서재(羅山書齋)에서 필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신년의 정확한 연도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은 서문의 끝머리에 ‘峕屠維協洽 孟夏下浣 通政大夫兵曹參議 晉山後人 柳綏書’라고 기재되어 있어서 영조 15년(1739) 4월 당시 통정대부 병조참의였던 유수(柳綏, 1678-1756)가 서문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유수는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회(汝懷), 호는 성곡(聖谷)이다.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문인으로 1705년에 생진과에 합격하여 괴음현감을 지냈고 1721년에 증광문과를 거쳐 1723년에 영남어사를 지냈고 이후 승정원 좌승지, 통정대부 병조참의를 지냈다. 유수가 쓴 서문에 의하면 이 책의 편자는 이인석이다. 이인석의 자는 천뢰(天賚)라고만 되어있을 뿐 기타 인물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