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5. 17:31ㆍ한국의 글,그림,사람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1913-1999)의 대흥사大興寺 일지암一枝庵
강암은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호는 아석제인, 剛菴 이라 했다.
강암은 부친이 서예가보다 학자가 되라는 권유가 있어 어려서부터 글씨는 잘썼으나 공모전에 출품을 하지 않다가
부친께서 돌아가신 후에 국전에 45세 나이로 출품하여 연속해서 입선, 특선, 문공부장관상등을 수상한다.
그리고 추천작가와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각종 국전 및 공모전에서 20여회 이상 심사를 하게 되고
중국 역사박물관에서 초대전도 가진바 있다.
剛菴은 50세전까지는 주로 글씨를 즐겨 썼으나 60세 이후에는 사군자중
대나무를 즐겨 그리게 되어서 서예가 이면서 대나무를 가장 잘 그리는 선비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 전주 톨게이트에 있는 < 湖南第一門 > 도 강암 글씨이다.>
두륜산 대흥사 山門 전면 『두륜산 대둔사 강암 송성용』
1840년 9월 제주 대정으로 유배중 이곳에 들른 완당은 원교 이광사의 대웅보전이 못마땅하여 내리게 하고 추사 자기의 글씨를 걸도록 한다.
- 대흥사 대웅보전 현판. 원교 이광사 [李匡師, 1705~1777]
- 백설당 현판 무량수각 완당 김정희
완당은 대흥사로 오기 전 전주에서 창암(蒼巖) 이삼만((1770~1845)을 만나게 된다.
창암이 자기 글씨에 대한 평을 요구하자 제자들 앞에서 혹평을 한바도있었다.
- 창암 이삼만 대흥사 가허루
1848년 12월 해배에서 풀려나 다시 대흥사에 들른 완당은 초의에게 묻는다.
원교의 글을 아직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다시 원교의 글로 바꾸어 걸도록 요청한다.
또한 사과를 위하여 전주 이삼만을 찾았으나 이미 고인이 되여 산소에 들러 비문을 지어주었다고도한다.
한마디로 가득 찼던 자만심을 빼어버리고 추사체까지 완성한 귀양이니 귀양살이가 전화위복이 된듯도하다.
* 완당 김정희(1786년 정조 ~ 1856년 철종 )는 영조의 따님 화순옹주를 부인으로둔 김한신의 집안으로 24세시 부 김노경의 자제군관(子弟軍官)으로 연경 방문수행. 옹방강.완원. 섭지선 등과 교우를 맺고, 북한산비 해독등 금석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제주 유배시 그린 세한도. 추사체로 유명하다.
제자는 소치 허련. 대원군(제자라 하나 난초부분만 조언 해준건 아닌지?)
- 괴기스럽기도하고 무인의 휘날리는 수염같기도 한 검가
일자의 올려 쓴 파격성
1 책읽기. 2 호색. 3 음주 : 완당이 좋아하는 세가지인가?
강남 봉은사 펀전현판 : 七十一果病中作 71세에 병들어쓰다.
이 글을쓰고 사흘뒤 10.10일에 세상을 떠났다.
[ 이외에 대흥사 현판들]
- 대흥사 표충사 정조 어필
- 이하 원교 이광사 천불전
- 침계루 : 계곡 언덕에 지은 누각이란 뜻
- 해탈문
- 이하 해사 김성근(海士 金聲根, 1835∼1919) 두륜산 대흥사
- 백설당
두륜산 대흥사 山門 배면
두륜산대흥사 一柱門 전면 『두륜산대흥사 여초 김응현』
두륜산 대흥사 一柱門 배면 『선림교해만화도량』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 전면 『두륜산대흥사 해사 김성근』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 『해탈문 원교 이광사』
두륜산 대흥사 『대웅보전 원교 이광사』
두륜산 대흥사 백설당 『무량수각 추사 김정희』
두륜산 대흥사 백설당 『백설당 해사 김성근』
두륜산 대흥사 침계루 『침계루 원교 이광사』
『명부전 해사 김성근』
『청운당 학정 이돈흥』
대흥사 천불전 『가허루 창암 이삼만』
『용화당 성당 김돈희』
『천불전 원교 이광사』
표충사 『호국문 』
표충사 『화장법해』
표충사 호국문 배면 『의중당』
표충사 『어서각 위당 신관호』
표충사 『표충비각 』
두륜산 대흥사 표충사 『표충사 정조어필』
두륜산 대흥사 일지암 『일지암 강암 송성용』
일지암 草庵 주련 “동다송”에서 차를 신선과 사람할 것없이 아끼고 사랑한다
일지암 초의다합 누마루의 『자우홍련사』
일지암 『대웅전 여초 김응현』
일지암 『禪 苑 학정 이돈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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