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7. 17:48ㆍ周易의 理解
易은 曆이다.
우주의 변화, 천체를 관측한 기록 데이터이다.
易經의 기록 방식은 그 많은 분량의 빅테이터를 陰陽의 기호를 그릇으로 8卦의 物象을 상징화.부호화 하여 담아내는 방법이다.
말하자면 변화의 다양한 현상이 아닌 현상들이 가르키고 있는 근원적인 원소기호? DNA구조만 기록하는 것이다. 가을이 되면 그 풍성한 꽃.잎.줄기.과육을 탈탈 털어내고 한알의 작은 씨앗에 화려했던 변화들을 압축하여 담아내는 자연의 기록방법과 동일하다.
이것을 상수학(象數學)이라 한다.
象은 氣와 質이 만들어가는 보고 느낄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현상세계에 대한 표현이고, 數는 이 현상들이 만나서 다양하게 분화되어 나타나게 되는 변화의 數, 경우의 數를 말한다.
象과 數를 기록하는 <상징기호>로는 음양, 팔괘, 오행, 십간십이지가 있다.
음양은 뒤바뀜과 변화와 반복과 순환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며,
팔괘와 오행은 氣質이 드러나는 현상을 단순한 패턴으로 치환하여 보여준다.
십간십이지는 변화의 數, 숫자다. 차례와 변화의 성격 등을 담을 수 있으며 물상의 氣質 까지도 표현되어지는 놀라운 표현 기호다.
이 숫자의 표현 방법은 시간(曆)의 직선이 아닌 순환적 흐름에 대한 사유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60년 주기로 순환되는 한해의 氣質이 제 각각 다름을 표현하고 있고 365일의 똑같은 날을 개별화 시키고 특성화 시키는 놀라운 기록법이다.
60년*365일*12달*12시간이 모두 색다른 특성을 가진 특별한 포인트로 인지되어 기록되고 있다.
당신이 삶 중에 만나는 하루는 당신의 인식능력과는 상관없이
시시각각 다른 모습의 빛의 속도로 당신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시시각각이 모두 평범.획일화 되지 않은
색다른 빛이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2) 역경 - 역전 - 역학
주역이란 책을 앞에 놓고 오랫동안 대략난감 했던 이유가 이런거다.
일단 이 책은 기본 텍스트다.
모든 것을 아우르면서도 모든 것을 탈탈 털어낸 글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전부에 대한 기록이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기록이다.
이것이 기록이 되어 우리에게 읽혀지기 위해서는 많은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글이나 한자, 알파벳을 익히야 글과 문장을 읽을 수 있지 않겠는가!
또한 이 주역의 문장은 해설서가 아닌 상징과 비유의 방법으로 쓰여져 있으므로 그 문장을 이루고 있는 한 글자, 한 글자들이 내뿜어대는 독특한 아우라들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하고, 詩적 해석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자! <역경><역전><역학>이란 정의에서부터 접근해 보자.
1) 역경(유가 고대경전): 상경 30괘(건곤-감리), 하경 34괘(함항-기제.미제)
2) 역전(역경에 대한 해석): 단전 상하, 상전 대소, 문언전, 계사전 상하,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
3) 역학
역학은 역경과 역전에 대한 해석으로 역학은 <주역> 경.전(역경과 역전)의 문구에 대한
의리적(철학적 해석), 상수적(상수적 해석), 점서적(점), 양생학적(도교의 양생학) 해석 등을 가함.
그런데 우리는 이런 간단한 글자의 해석에서부터 도통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
문제는 이 책은 보통의 책처럼 쓰여있지 않고,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는데, 오랜 시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만들어온 책인 만큼
문장의 구성에서부터 先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접근이 불가하다.
역경이란 가장 核이 되는 노른자위다.
乾 元亨利貞.
初九 潛龍 勿用.
九二 見龍在田 利見大人.
九三 君子終日乾乾 夕惕若 厲 无咎.
九四 或躍在淵 无咎.
九五 飛龍在天 利見大人.
上九 亢龍 有悔.
用九 見羣龍 无首 吉.
1. 卦의 모양(象)
2. 괘명(乾)
3. 괘사(卦辭)
4. 효제(爻題: 초구~상구 + 用九)
5. 효사(爻辭: 효의 풀이)
여기까지가 역경이다.
64개의 괘가 동일하게 이런 형식을 빌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曆과 歷의 精髓에 속한다.
曆은 우주에 대한 기록이다. 신을 뜻을 살피는 행위이다.
歷은 사람에 대한 기록이다. 신의 뜻이 인간세상에 어떻게 발현되느냐의 문제이다.
인간의 행위에 대한 자연의 선택여부를 묻고 그것에 따른 길흉을 예측하는 것이다.
예측과 결과를 기록한 것이 歷이며 지금 보고 있는 易經의 텍스트다.
400여년 동안의 어마어마한 점사의 기록들을 정리하여 만든 데이타라고 한다.
중국의 은허유적지에서도 구복점을 쳤던 어마어마한 거북등껍질을 모아둔 구덩이가 발굴되었다.
이런 구복점의 결과물에서 가장 예측이 정확했던 자료들을 추려서 영구보관하고
오랜시간 이렇게 영구보관된 자료들을 같은 주제로 묶어서 축출한 엑기스 텍스트란 얘기다.
여기까지는 무사(筮士) 관료들의 작업이 되겠다.
이후 漢代와 같이 黃帝적 권위로 국가를 다스리는 때에 이르러서는,
<주역>의 계승과 발전은 학자(學者) 관료들의 작업으로 넘어가게 되었을 텐데,
이때에는 불규칙적인 자연을 두려워하여 매번 하늘의 뜻을 점치던 고대 사람들과는 달리
자연의 규칙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국가의 통치자가 時間을 소유한 주인으로 군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경은 經이다. 占筮에 대한 기록이므로 聖經의 위치를 점한다.
이 간단명료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역전>이 되겠다.
데이터들은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曆이자 歷인 결과물이고,
그 결과물을 통해 미래를 역추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한때 공자의 저작물(十翼)이라 전래되어져 왔던,
역전(단전 상하, 상전 대소, 문언전, 계사전 상하,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의 기록들은
學者 관료들의 오랜시간의 曆과 歷의 활용에 대한 연구 학술문이 되겠다.
그러므로, 이 문장들에서는 逆과 來에 대한 특별한 사유가 집약되어 있다.
미래 예측법이 그들의 과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주역책이 이렇게 저작 주최에 따라 달리 편집되어 있으면 이해가 쉽겠는데,
역전의 기록들은 역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64경의 사이사이에 편집되어 있다.
계사전 상하,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만 편제를 따로 뒤어 뒷편에 배치했는데,
이런 책의 구성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 책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거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우리가 보고 있는 <주역>이라는 통행본의 책은 교과서이자, 실용서이다.
(漢代에 기본골격이 갖추어져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다)
한자사전이나 영어사전처럼 어떤 목적을 위해 계속적으로 곁에 두고
참고하고 찾아보고 비교하고 이해하는 일을 돕기 위한 가장 기본 텍스트가 되는거다.
이것에 대한 다양한 활용이 역학(易學)이다.
1. 상수학
1-1 관방역학(濟世安民, 기후예측학 - 정치)
1-2 민간역학(의리역학 - 사회)
1-3 점험역학(인간 삶에 대한 예측)
1-4 양생역학
역경은 象과 數로 이루어진 核心 액기스 텍스트.
역전은 역경을 활용한 예측학에 대한 기본 룰 또는 접근방법을 기록한 텍스트.
역학은 역경과 역전을 어떤 형태로 소화하여 생활에 활용하는가의 문제이다.
역경은 象과 數이다.
음양, 팔괘라는 象과 2(음양-6.9), 3(3효-소성괘), 6(6位-대성괘), 8(8象), 64(卦)라는
숫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역경을 활용하는 방법(역학)은 4가지로 분화된다.
관방역학은 국가가 주최다. 관료를 중심으로 백성들을 통치하기 위한 경세지학이다.
민간역학은 국가가 디테일하게 통제할 수 없는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이다.
점험역학은 국가와 사회의 규범을 벗어난 인간의 한계에 대해 운명적 사유로의 접근이며
양생역학은 자연과 인간의 온전한 합일에 대한 실천에 대한 접근이겠다.
뿌리는 동일하다. 역경과 역전이며, 象數이다.
(3) 周易을 觀하는 법
산너머 산, 강건너 강이다.
겨우 <역전>과 <역학>의 정의를 구분했다 싶었더니.... 뭐래??
(1) 역전의 관점은 서괘전의 인과(因果)의 관계이고
(2) 역학의 관점은 覆.變(형식)의 관계라고 제시되어 있다.
1. 卦의 모양(象)
2. 괘명(乾)
3. 괘사(卦辭)
4. 효제(爻題: 초구~상구 + 用九)
5. 효사(爻辭: 효의 풀이)
이것은 2번째의 卦의 名과 주역 64괘 전문(全文)의 구성을 어떤식으로 이해하느냐의 문제인데,
본래 괘명은 있었다(有) 또는 없었다(無)의 관점이다.
1. 취상설.취의실 : 괘의 이름의 본질은 象에 있다 또는 義에 있다.
2. 취서사설(取筮辭說) : 효제.효사가 먼저있고, 그중에서 대표 글자를 취하여 괘명을 삼았다.
3. 취점사설(取占事說) : 점친 주제에 따른 데이터를 묶어 괘명을 붙였다.
1번은 서괘전- 전통 역학파의 관점, 2.3번은 번은 고사변학파의 관점이다.
서괘전은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주역 통행본의 64괘 순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건곤(乾坤)이 만나 만물이 태어나는 처음은 몹시 힘겨우므로 屯이며 어렵게 틔운 싹은 아직 어리니 蒙이다... 라는 식의 因果관계로 64괘의 구성을 풀이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구성은 하늘과 땅 乾坤(음양)에서 水火의 象을 중심으로한 건곤.감리(四象)으로 진화되며 泰否를 중심으로 한 八象의 형상으로 펼쳐지며, 咸恒의 만물로 분화하여 만화방창 하더니 다시 변화의 주체인 震艮巽兌로 만물방창의 부채를 접고 旣濟-未濟의 水火의 象으로 <再> 순환을 준비하는 구조가 되는 자연의 프랙탈 형식을 띄고 있다. 결국 64괘가 어우러져 하나의 그림이 된다.
64괘로 이루어진 거대한 프랙탈 구조물 문장의 마디마디를 그림그려주는 卦名은 이 프랙탈 구조의 문장형식에서는 매우 비중높은 <구성요소>이므로 그것이 象에 비중을 두었던 義에 비중을 두었던지에 상관없이 생략되어서는 안된다.
역경 64괘의 구성을 더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괘상-괘명으로 축약할 수 있다.
이건 오랜 인류의 지혜들의 노력의 산물일텐데, 방만하게 구성되어져 있던 데이터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규칙을 발견하고 그 규칙에 따라 卦名을 배치하고 스토리를 구성하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규칙을 정해놓으니 규범화되고 형식화되어 접근이 용이해져서 좋은 반면에
또다른 모순점이 발견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의 道를 단정지어버리면 응용능력(비유와 상징에 대한 활용도)이 떨어지는 경우, 그 단정지어진 괘명, 그 한글자에 모든 생각이 묶여 버리는 단점이 있다.
물질이 무한대로 다양하게 분화되는 易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다.
易은 어디로든 튈 수 있어야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의 존속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易은 변화이다. 그것이 진화이던, 순환이던.
이것이 역학(覆.變)의 관점이겠다.
주역에서 제시되어진 프랙탈 그림의 숫자는 64이지만 그것의 목표는 무한대이다.
64*64*??? 까지의 다양한 변화가 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겐 가능해져야 하는 것이다.
무한대에서 태극(1)으로의 펴고 접힘이 자유로울 수 있어야!! 易이다.
역학의 관점은 제시된 2번, 3번의 취서사설(取筮辭說)과 취점사설(取占事說)이 되겠다.
괘명을 떼어내고 역경의 구조물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본래 괘명은 효사의 문장 중에서 대표가 되는 한글자를 선택하여 괘의 이름으로 정했거나 점을 쳤던 이유를 괘명으로 정했다는 논리는 괘상-괘의-괘명이 필연적 관계가 아니라는 설정이므로 후대에 활용을 편리하게 위해 추가된 <구성요소>라는 관점이다.
이건 이렇다.
乾괘와 坤괘에 대한 역경-역전-단전-상전-문언전 자료를 무한반복하여 공부하다 보면, 나머지 62괘의 자료들이 乾坤의 2(음양-6.9), 3(3효-소성괘), 6(6位-대성괘), 8(8象), 64(卦)에 따른 다양한 변화에 대한 <참고 데이터><부교재 데이터> 정도로 느껴진다는 말씀.
乾坤괘의 動靜과 覆.變이 서죽(筮)을 잡은 사용자에 의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은 64괘 모두의 '근원적인 모형'인 건곤의 형식을 깔고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건곤에는 음양의 소장이 표현되어 있다.
坤에서 하나씩 양효가 발생되어 올라가면서 6효를 가득채우면
乾에 이르며, 乾에서 하나씩 음효가 발생되어 올라가면서 6효를 가득 채우며 坤이 된다.
괘기설의 기본이 되는 12절기의 계절변화가 기록되어진다.
64괘를 이번에는 프랙탈 그림(象)으로 보자.
시각은 상하다. 위에서 보고 아래에서 그림을 보면 64괘의 象은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 건.곤.감.리.중부.소과.이.대과 8괘는 상하의 관점이 동일한 모습이다. 이렇게 되면 卦의 象은 36괘의 그림으로 줄어든다. 서괘전 덕분에 우리는 2개씩 짝지워서 하나로 인식해도 될 그림을 각기 다른 그림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端定지어진 卦名을 중심으로 易을 해석할때 생기는 데이터에 대한 왜곡의 문제점이다.
또 乾坤에는 변화된 물상의 위치(位)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어차피 易의 用에 가치는 하늘의 천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事의 활용에 있으므로 인간군상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위치를 제시하고 있다. 사회가 분화되고 바뀌어도 이런 위치는 또다른 형태를 갖추며 존재하게 된다. 그 位에 대한 표현방식이 初.1.2.3.4.5.上의 6효의 자리로 표현되어진다.
이렇게 주역에 대한 접근 시각을 바꿔 보아야 할 이유가 <문언전>에 있다. 왜 64괘가 아닌 유독 乾坤 2개의 괘에만 문언전을 두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케 했는가 말이다. 그것은 乾은 天門이요, 坤은 地戶로 주역의 卦들에 접근해 들어가는 첫관문 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62괘는 이 乾坤의 門戶를 통해서 접근해야 올바르게 用을 취할 수 있다.
어떤 때는 <역전적 관점> <역학적 관점> 이렇게 단정된 제시어를 보면 헉! 지레 겁먹게 되고 이해되었던 것도 다시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곤한다. 하여간 단정지어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과감하게 왜곡시켜버리는 특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런 괴로운 제시어들은 학자들의 고뇌의 산물이니까... 이 똑똑하고 영민한 사람들이 왜 이런 것들로 저리 많은 고민을 했던가를 살피면 우리가 얻고자 하는 무언가를 건질 수 있다.
이것은 주역을 해석하는 주류의 시각이 2가지라는 얘기다.
卦名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역의 해석법은 64괘에 대한 쉬운 접근이 돕고 있고,
卦名의 밧줄을 끊어낸 해석법은 자유로운 변화의 道를 만날 수 있게 한다는 것!
아, 고사변학파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이렇다.
유물사관적 학파인 고증학파의 관점인데, 이 고사변학파들은 기존틀, 즉 공자나 주자 등 그 이후 그들을 추종하는 학파들이 만들어 놓은 주류로 전래되고 유통되는 고정관념적 지식체계를 깨고 새롭게 고증학적으로 학문을 접근하는 학파이다.
서괘전의 64괘의 순서에 입각한 주역의 접근방법은
전통적으로 권위있는 주류의 역학자들에 의해 인정되고 전승되어 왔던 방법인데
이런 방법을 역사적인 고증을 통하여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革했던 학파이다.
(4) 卦爻의 해석體例
爻題의 위치(位) : 初, 2, 3, 4, 5, 上
(경방) 사건의 발생부터 결말을 나타냄, 사회적 계층을 추상적인 부호.문자화 시킴
爻題의 성질(性) : 九(陽)과 六(陰) - 효의 속성에 대한 표현
(모기령) 乾은 노양으로 그 수는 9이고, 震은 소양으로 그 수는 7이고, 坤은 노음으로 그 수는 6이고, 巽은 소음으로 그 수는 8이다.
대표 역학가
한 - 정현
위.진 - 왕필
송.원 - 주자
명.청 - 모기령
음양변화(易)의 대립적 개념
1. 자연적 범주 : 자연현상과 관련된 음.양의 대립적 관념
2. 사회적 범주 : 사회현상(인간사회의 범주, 사회계층분화)과 관련된 음양의 대립적 관념
3. 점사적 범주 : 점서과정에서 생겨나는 개념 - (길하고 흉함, 가고 옴, 이로움과 불리함, 바름과 바르지 못함, 큼과 작음)
음양변화(易)의 논리적 사유
1. 천도와 인사 사이에 일치성이 있다고 여김
2. 인간사 유정, 사람의 생활처지는 전환 될 수 있다고 여긴다는 점
3. 인사의 길흉에는 사람을 타이르고 깨우치는 뜻이 담겨있다고 여김,
길흉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교훈으로 주어져 사람들의 행위가 모종의 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우환의식, 성인이 역을 지은 까닭은 천지의 性命에 순응하기 위함이다.
효의 출입을 통해 우환과 해야할 일을 밝히니 근심과 걱정을 극복할 수 있다.
역을 세계의 근본원리를 설명하는 학문으로 여기고 사물의 변화법칙을 설명하는 학문으로 여기며
인생수양을 설명하는 서적으로 여기게 된 것은 이러한 3가지 논리적 사유로부터 유래한다.
역전의 형성시기
1. 단전.상전.계사전 : 전국시대 말엽
2. 설괘전.서괘전.잡괘전 : 한대까지 이루어짐
단전에 나타난 유가적 사상
1. 시중설 - 中位說
2. 순천응인설 - 하늘을 좇아서 사람에게 응한다.
3. 양현설 - 어진이를 길러내야 한다.
4. 기타 - 剛柔 / 健順 / 盈虛(消息) / 取義說
상전
1. 대상전 : 팔괘의 괘상으로만 괘를 풀이함 / 取象說
2. 소상전 : 효위설로 효사를 풀이함
문언전
건.곤괘에 대한 철리적인 해석
계사전
계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음양 이론으로 <주역>과 <서법의 원리>를 해석하고 있는 것인데
역학사나 철학사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설괘전 : 팔괘의 괘상과 괘의를 해석으로 취상설과 취의설에 대한 총결산이다. / 取義.象說
서괘전 : (縱) 64괘 배열순서에 대한 이론적 해설
잡괘전 : (錯) 괘명 중에서 상반된 의미를 취하여 64괘가 바로 32가지의 대립되는 측면임을 설명함
효위설
1. 당위설 : 爻位의 음양값 (당위/부당위)
2. 응위설 : 1-4, 2-5, 3-6爻位는 서로 應한다 (유응위/무응위)
3. 중위설 : 中庸, 2.5爻 中位-實勢 (中位 > 當位)
4. 추시설 : 時中, 괘에 마땅한 進退. 變通者 趨時者也 (趨時 > 中位 > 當位)
5. 승승설 : 乘剛 (음이 양을 타다-凶), 承剛 (음이 양을 따르다-吉)
6. 친비설 : 親比/不比, 인접한 효의 음양상생관계 여부
7. 왕래설 : 爻辰圖, 상괘(外) -> 하괘(內) = 來 / 하괘 -> 상괘 = 往
강유왕래설: 이미 이루어진 변화된 상태에 촛점을 두고 있으며
강유소장설: 미래의 변화될 상태에 촛점을 두고 있는 說이다.
* 존비.등급의 관념 (爻位)
* 유가의 시중 관념 (中庸-적합하다, 時中-때에 맞다)
* 도가와 음양가의 영허소식 관념
주역의 기본틀
1. 한번 음이 되고 한번 양이 되는 것을 도라고 한다.
2.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밀쳐서 변화를 낳는다.
3. 역은 천지와 똑같다
* 세상의 모든 변화를 효로 본뜸 -> 효사를 달아 변화를 서술함
* 역의 모든 변화는 결국 乾坤의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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