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1. 16:30ㆍ한문기초書
▶先帝創業未半而中道崩殂하시고 今天下三分에 益州疲弊하니 此誠危急存亡之秋也니이다 然이나 侍衛之臣이 不懈於內하고 忠志之士 忘身於外者는 蓋追先帝之殊遇하여 欲報之於陛下也니이다
▶誠宜開張聖聽하야 以光先帝遺德하야 恢弘志士之氣요 不宜妄自菲薄하야 引喩失義하야 以塞忠諫之路也니이다 宮中府中이 俱爲一體니 陟罰臧否를 不宜異同이라 若有作奸犯科와 及爲忠善者어든 宜付有司하야 論其刑賞하야 以昭陛下平明之理요 不宜偏私하야 使內外異法也니이다
▶侍中侍郞郭攸之, 費褘, 董允等은 此皆良實하야 志慮忠純이라 是以로 先帝簡拔하사 以遺陛下하시니 愚以爲宮中之事는 事無大小히 悉以咨之然後에施行하시면 必能裨補闕漏하야 有所廣益하리이다
▶將軍向寵은 性行淑均하고 曉暢軍事하야 試用於昔日에 先帝稱之曰能이라하사 是以로 衆議擧寵爲督하니 愚以爲營中之事는 事無大小히 悉以咨之하시면 必能使行陣和睦하고 優劣得所也리이다
▶親賢臣, 遠小人은 此先漢所以興隆也요 親小人, 遠賢臣은 此後漢所以傾頹也라 先帝在時에 每與臣論此事에 未嘗不歎息痛恨於桓靈也니이다 侍中尙書, 長史, 參軍은 此悉貞亮死節之臣이니 願陛下親之信之하시면 則漢室之隆을 可計日而待也리이다
▶臣本布衣로 躬耕南陽하야 苟全性命於亂世하고 不求聞達於諸侯러니 先帝不以臣卑鄙하시고 猥自枉屈하사 三顧臣於草廬之中하시고 咨臣以當世之事하시니 由是感激하야 遂許先帝以驅馳러니 後値傾覆하야 受任於敗軍之際하고 奉命於危難之間이 爾來二十有一年矣니이다
▶先帝知臣謹愼이라 故로 臨崩에 寄臣以大事也하시니 受命以來로 夙夜憂嘆하야 恐託付不効하야 以傷先帝之明이라 故로 五月渡瀘하야 深入不毛러니 今南方已定하고 兵甲已足하니 當獎率三軍하고 北定中原하야 庶竭駑鈍하야 攘除姦兇하고 興復漢室하야 還于舊都가 此臣所以報先帝而忠陛下之職分也니이다
▶至於斟酌損益하야 進盡忠言하야는 則攸之, 褘, 允之任也니 願陛下는託臣以討賊興復之効하사 不効則治臣之罪하야 以告先帝之靈하시고 (若無興德之言則)이어든 責攸之, 褘, 允等之咎하사 以彰其慢하시며 陛下亦宜自謀하사 以諮諏善道하고 察納雅言하야 深追先帝遺詔하소서 臣不勝受恩感激하오니 今當遠離에 臨表涕泣하야 不知所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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