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漢詩와 書藝 / 賦得堂前紅梅 - 茶山 丁若鏞
2013. 1. 9. 11:20ㆍ한시
賦得堂前紅梅 부득당전홍매
당 앞의 붉은 매화를 두고 짓다
- 茶山 丁若鏞
窈窕竹裏館 요조죽리창
窓前一樹梅 창전일수매
亭亭耐霜雪 정정내상설
澹澹出塵埃 담담출진애
歲去如無意 세거여무의
春來好自開 춘래호자개
暗香眞絶俗 암향진절속
非獨愛紅腮 비독애홍시
대숲에 자리잡은 그윽한 공관
창앞에 피었어라 매화 한 그루
꼿꼿하게 눈 서리 견디어내고
해맑게 티끌 먼지 벗어났고녀
해 지나도 소식이 감감하더니
봄이 오자 스스로 활짝 피었네
그윽한 향기 진정 속기 없으니
꽃잎만 사랑스럴 뿐이 아닐세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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