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5. 10:44ㆍ명언
在上不驕高而不危(재상불교고이불위)
윗자리에 있으면서도 교만하지 아니하면 높이 있어도 위태롭지 않고,
制節謹度滿而不溢(제절근도만이불일)
비용을 절제하고 예법을 삼가면 가득 차면서도넘치지 아니한다.
高而不危所以長守貴也(고위불위소이장수귀야)
그로써 오래도록 존귀함을 지키게 될 것이며,
滿而不溢所以長守富也(만이불일소이장수부야)
가득 차면서도 넘치지 아니하면 그로써 오래도록 부유함을 지키게 될것이다.
*驕(교만할교)
溢(넘칠일)
<諸侯章第三> (孝經)
子曰(자왈) :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居上不驕(거상불교) : “윗자리에 있으면서 교만하지 아니하면
高而不危(고이불위) : 지위가 높아도 위태롭지 않고
制節謹度(제절근도) : 욕망을 제어하고 법도를 삼가면
滿而不溢(만이불일) : 권세가 차도 넘치지 않는다
高而不危(고이불위) : 지위가 높아도 위태롭지 않으면
所以長守貴也(소이장수귀야) : 그것이 오래도록 귀함을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요
滿而不溢(만이불일) : 귄세가 차도 넘어지지 않으면
所以長守富也(소이장수부야) : 그것이 오래도록 부를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富貴不離其身(부귀불리기신) : 이렇듯 부귀가 그 몸에서 떠나지 않게 한
然後(연후) : 연후에야
能保其社稷(능보기사직) : 능히 그 사직을 보전하고
而和其民人(이화기민인) : 그 백성을 화평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니
蓋諸侯之孝也(개제후지효야) : 이것이 아마도 제후의 효이리라
詩云(시운) : <시경>에 이르기를
戰戰兢兢(전전긍긍) : ‘전전긍긍하기를
如臨深淵(여임심연) : 깊은 못가에 가가이 가듯 하고
如履薄冰(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은 듯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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