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옥경조연야우(破屋更遭連夜雨).
2012. 7. 17. 12:01ㆍ명언
파옥경조연야우(破屋更遭連夜雨).
지붕이 무너지니 더욱이 밤이 새도록 비가 온다.
세상에 태어나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꼭 꼬집어 내어서 설명하가가 쉽지를 않습니다.
너무 욕심내지도 말라 하셔서 욕심을 다 버린 줄 알았는데 살다보면 또 욕심이 생겨 납니다.
근검 절약하라 하셔서 그 속에서 살아가려 하였는데 어느새 또 하나 사치스런 생각이 생겨 납니다.
사람은 부지런해야 한다 하셔서 부지런히 산다고 했는데 어느새 게을러져 있습니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 큰 소리치지만,실인즉 너무도 작고 둔하고 미련하기 짝이 없습니다.
명(明)나라 시내암(施耐庵)의 수호전(水滸傳)에 실려있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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