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반(不自反),

불자반(不自反),

     종일견인지우야(終日見人之尤也).

 

     자신을 반성하지 않으면,

     종일토록 남의 허물만 본다.

 

     사람은 세상에 태여나면서부터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을 갖고 태여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기 단점을 깨치려 하지 않고

     장점으로 가리워 숨기려 합니다.

     그것이 보통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반성하지 않으면 남의 잘못이 더 잘 보이기 마련이며

     반대로 스스로를 반성하면 제 허물이 잘 보입니다.

     반성하며 제 허물을 보는 것은 즐겁기만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자기 반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윗글은 청(淸)나라 위원(魏源)의 묵고에 나오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