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지천풍

2012. 6. 11. 15:41한시

羈鳥戀舊林(기조련구림)

새장에 갖힌새는 옛 숲을 그리워 하고

 

池魚思故淵(지어사고연)

못속의 물고기는 제놀던 못을 그리워 한다네

 

枯桑知天風(고상지천풍)

마른 뽕나무이지만 하늘에 부는 바람을 알고

 

海水知天寒(해수지천한)

얼지 않는 바닷물일망정 추위를 어찌 모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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