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형착벽
2012. 6. 7. 10:08ㆍ즐거운 사자성어
광형 착벽(匡衡鑿壁)
광형착벽(匡衡鑿壁)은
이웃집 벽을 뚫어서 공부한다는 고사(故事-옛 이야기)인데,
가난해서 불을 켤 수 없었던
한(漢)나라 광형이
이웃집 벽을 뚫어 그 불빛으로 어렵게 공부했다는 데서 나왔다.
. ‘
한(漢)나라 때의 광형(匡 衡)은,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양초를 살 수 없을 만큼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밤에는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웃집의 형편은 너무 좋아서 매일 저녁 촛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광 형은,
이웃집에 가서 책을 볼까도 생각했지만 거절을 당한 뒤로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웃집의 벽에 구멍을 뚫어 이웃집의 불빛이 자기 집으로 비추도록 하여
그 불빛으로 책을 읽었다.
광 형은,
자(字)가 치규(稚圭),
하동(河東)의 해승(海承-중국 산동의 창산현 난릉진을 일컬음)사람이다.
훗 날,
광 형은 <한원제(漢元帝) 태자(太子)>의 스승으로 발탁되어
승상(丞相-오늘 날의 국무총리)으로 임명되었다.
광형착벽(匡衡鑿壁)은
착벽인광(鑿壁引光)
착벽투광(鑿壁偸光)
책맹(冊盲)으로도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