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추
2012. 6. 7. 08:10ㆍ서예가
중국 북경 수도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만난 선우추의 작품입니다
선우추(鮮于樞, 1256~1301)는 중국 원대(元代)의 문인. 어양(漁陽 하북성 계현) 출신. 자는 백기(伯機), 호는 곤학산민(困學山民), 지방관을 역임하여 강소행서도사의 관을 지냈고 만년에는 태상사전부(太常寺典簿)가 되었다.
그는 어려서 금의 장천석(張天錫에게 글씨를 배웠으나 옛사람과 같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겼다. 뒤에 분발하여 글씨를 배움에 필력이 굳세지고 기이한 자태가 저절로 나왔으며 현완법(懸腕法)으로 큰 글씨와 소해서(小楷書)를 잘써서 조맹부에게 높게 평가를 받았다. 원나라 서단에서 유독 조맹부와 선우추가 가기 독자적인 풍격이 있었으나 뒤에 조맹부가 선우추의 글씨를 질투하여 그의 글씨를 대량으로 사들여서 모두 없앴기 때문에 전해지는 묵적이 많지 않다.
![10.12.29~30 수도박물관-원구단-2008올림픽경기장 005.jpg](http://blog.joinsmsn.com/usr/m/ul/mulim1672/1101/4d304e3db71b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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