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자성어(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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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양회
도광양회(韜光養晦):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밝음을 준비한다'는 뜻 희망과 목표의 달성을 위해 주변부와 강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어려울 때, 사용되는 고사성어입니다. 유비는 조조의 식객노릇을 할 때, 살아남기 위해서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며 생명을 부지했습..
2012.05.25 -
조명시리
조명시리(朝名市利): 명성은 조정에서, 이익은 시장에서 다투라는 뜻 / 무슨 일이든 격에 맞는 곳에서 하라는 말 전국시대인 기원전 317년에 진(秦)나라 혜문왕(惠文王)에게 사마착(司馬錯)은 촉지방의 오랑캐를 정벌하면 영토도 넓어지고 백성들의 재산도 늘어 일거양득이라고 건의했다..
2012.05.25 -
양포지구
양포지구(楊布之狗): 양포라는 사람의 개 / 겉이 달라졌다고 해서 속까지 달라진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양주(楊朱)의 아우 양포(楊布)가 아침에 나갈 때 흰옷을 입고 나갔었는데, 돌아올 때는 비가 오기 때문에 흰옷을 검정 옷으로 갈아입고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집에 기르..
2012.05.25 -
지상담병
지상담병(紙上談兵): 종이 위에서 병법을 말한다는 뜻 / 이론에만 밝을 뿐 실제적인 지식은 없는 경우 전국시대 조(趙)나라에 조괄(趙括)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유명한 대장 조사(趙奢)였으며, 조사의 그늘에 있으면서 수많은 병법서를 읽어 병법에 능통했습니다. 그런..
2012.05.25 -
도남
도남(圖南): 붕새가 날개를 펴고 남명(南冥)으로 날아가려고 한다는 뜻으로, 웅대한 일을 계획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장자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북해(北海)에 곤(鯤)이라는 고기가 있다. 그 크기는 몇 천 리가 되는지 알 수 없다. 이 고기가 화해서 붕(鵬)이라는 새가 된..
2012.05.25 -
이관규천
이관규천(以管窺天): 대롱 구멍으로 하늘을 엿보다 / 좁은 소견으로 사물을 살펴 보았자 그 전체의 모습을 파악할 수 없다 춘추시대 말기에 훗날 의성(醫聖)으로 일컬어지는 편작(扁鵲)이 괵이라는 나라에 갔을 때였습니다. 마침 병을 앓다가 죽은 태자의 병과 상태를 보고는 편작은 태자..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