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필재 김종직선생의 유두류기행시 11수 先涅庵(선열암) 門掩藤蘿雲半扃 : 문은 등나무 덩굴에 가리고 구름은 반쯤 닫혔는데 雲根矗矗水冷冷 : 구름이 뿌리내린 우뚝 솟은 바위의 석간수는 맑고 시원하구나. 高僧結夏還飛錫 : 하안거를 마친 고승은 석장을 날리며 돌아가고 只有林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