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흥타령 가사

2019. 2. 21. 10:49민요&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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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육자배기 (진양 장단)
거나 헤 꿈아 꿈아 무정헌 꿈아 오시난 임을 보내난 꿈아 오시난 임을
보내지를 말고 잠든 나를 깨워주렴 언제나 알뜰헌 임을 다시 만나
이별없이 살으란 말거나 헤
거나 헤 내 정은 청산이요 임의 정은 녹수로구나 녹수야 흘러내려갈망정 청산이야 변할리가 있겄느냐 아마도 녹수가 청산을 못 잊어
빙빙 감고만 도는 거나 헤 (이상 김소희 명창)
헤 백초를 다 심어도 대난 아니심기리라 살대가고 젓대우니 그리나니
붓대로구나 어이타 가고 울고 그리난 그 대를 심어 무삼헐거나 헤
헤 새야 새야 청조새야 가지가지 앉지를 말어라 그 나무 병들어
고목이 되면은 날과 일반이로구나 헤 (이상 박녹주,박초선 명창)
헤 공산명월아 말 물어보자 임 그리워 죽은 사람이 몇몇이나 되드냐
유정애인 이별허고 수심계워서 살수가 없네 언제나 알뜰헌 임을 만나
만단정회를 풀어볼거나 헤 (성창순 명창)

二. 자진 육자배기
허허야 어허야 이히-- 네로구나 어허- 어허-- 허어루 산이로구나 헤
거나 헤 밤 적적 삼경인디 궂은비 오동에 흩날린제 적막헌 빈 방안으
앉으나 누우나 두루 생각다가 생각이 계워서 수심이로구나 수심이
진허여 심중으 붙난 불은 오시난 억수장마라도 막무가내거나 헤
거나 헤 연 걸렸구나 연이 걸려 오갈피 상나무여가 연 걸렸네
삼척동 남자들아 연 날려줄거나 헤 (이상 김소희 명창)
세상사를 다 믿어도 못 믿을 것 임이로구나 요내 정을 옮계다가
다른 임께 꼬이는가 아서라 생각허는 것이 내가 후회로거나 헤
잠이 들면 꿈꾸이고 꿈꾸이면 임이 와서 내으 손을 부여잡고
내 사랑아 잘 있드냐 그 말이 귀에가 쟁쟁허여 나는 못잊겄거나 헤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 하루도 열백 번이나 생각헌디 그대는 나를
생각헌 줄을 알 수가 없거나 헤 (이상 박초월, 박귀희 명창)
꽃과 겉이 고운 임을 열매겉이 맺어두고 가지겉이 많은 정을
뿌리겉이 깊었건만은 언제나 그립고 못보난게 무삼 사정이로거나 헤

三. 흥타령 (중모리 장단)
아깝다 내 청춘 언제 다시 올꺼나 철따러 봄은 오고 봄따러 청춘가니
오난 백발을 어이헐꺼나 아이고데고 허-나 성화가 났네 헤 (김소희)
우뢰겉이 소리난 임을 번개겉이 번득 만나 비겉이 오락가락
구름처럼 흩어지니 심중에 바람겉은 한숨이 안개처럼 흩어져라..후렴
푸른 풀이 우거진 골짝 내 사랑이 묻혀 있네 진이여 내 사랑아 자느냐
누웠느냐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어여쁜 그 모습은 어데 두고 땅속으 뼈만 묻혀 아무런줄 모르네그려 잔을 들어 술 부어도 잔을 잡지를
아니 허네 아이고 데고 허- 나 성화가 났네 헤 (이상 박초월 명창)
새벽서리 찬 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럭아 말 물어보자
우리 임도 날과 겉이 그리드냐..후렴창 동일 (성창순 명창)

출처 : 평화와 열정, 사랑을 나누고픈 사람...
글쓴이 : 서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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