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전! 64卦] 06-2. 선천수(先天數)와 納音五行

 

 

納音五行은 數로써 音을 붙이고 이치(理致)로써 象을 취하여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성정과 형질의 功用과 변화를 밝힌 것이다

 

이제서야 이 납음오행표와 마주한다.

 

雷(3木)와 巽(8木)으로 표현되어지는 그것은 '북'과 '피리'로 비유할 수 있다.

북(鼓)은 잠자는 태양을 깨우는 도구이다. 태양의 움직임과 관계가 있다.

피리(龠)는 검은 기장(黍)을 헤아려 자연을 측정하는 <단위>를 산정했던 <율관>을 말한다.

 

 

 

 

피리는 소리를 내는 도구이다. 피리는 불규칙적인 바람을 규칙안으로 불러들인다. 그 소리의 音價는 곧 數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이 상수학을 헤아리는 규칙을 명칭한 이름에 엉뚱하게 音이 쓰였다. 音이란 태양(日)을 헤아려 세우다(立), 규칙을 세우다 라는 뜻이 되겠다.

 

 

甲己子午 = 九數
乙庚丑未 = 八數
丙辛寅申 = 七數
丁壬卯酉 = 六數
戊癸辰戌 = 五數
巳亥地支 = 四數

 

納音五行이라 하는 것은 결국, 數를 붙여(納音) 五行을 헤아리겠다는 말이다. 이 先天數를 상정한 기본원리는 하늘의 干合과 지구의 支衝(動) 관계에서 유래했다고 전제하고 있다. 육임에서는 서죽(筮竹)을 잡아 動爻를 구하는 대신 오행의 相剋(衝.沖) 관계로써 動爻를 구한다. 動이란 변화(易)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움직여야 변화가 있다.

그런데 그 움직임이란 것은 서로 다른 성질이 서로를 극하면서 생긴다.

剋(기울기)이란 우주만물을 움직이고 변화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지난번에 60갑자표의 <공망>에서 살펴보았던 바와 같이,

부족함, 기울기, 결여됨, 삐꺽거림, 움직임이란 1虛가 상징하는 그것과 같다.

 

그것은 모래시계에 있는 빈공간과 같다.

그 부족함이 없으면 모래는 움직이지 못하며 易은 멈추며, 생명은 순환할 수 없다.

 

60갑자는 60년 단위의 거대한(大) 태극운동이며, 

1旬, 2旬.... 6旬은 10년 단위로 순환되는 小태극운동이다.

 

小태극은,

제 각기 다른 6가지의 성질로 운행되는 지구의 태극운동(오운육기변화)을 말하고,

그 태극의 일그러짐, 기울기, 결여됨, 부족함을 뜻하는 것이 '공망'이 되겠다.

 

공망은 <태극>에 변화를 초래하는 1虛이다.

우리 삶에 있어서도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애쓰는 우리들의 갈망으로부터

변화의 에너지, 생명의 에너지가 분출되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 자연학(周易)이 말하고 있는 변화 주체는 '공망'이며 '충'이다. 

우리들의 부족함에 대한 큰 위로가 아닐 수 없다.

 

 

 

 

(자료1) 태양과 절기 http://blog.daum.net/pulsup/877

(자료2) 우주의 겉보기 운동 http://blog.daum.net/pulsup/881

 

 

天(날씨)

木火는 ☰(태양)과 ☲(火)의 관계이며 (寅申-昜(볕), 춘분-추분의 태양의 出.沒 기준)

시간의 흐름으로 12, 11, 10, 9 .... 3, 2, →  1(오늘) 하여

과거의 시간들이 쌓이며 뒤로 숫자가 커지는 형국이다. (逆行)

 

地(씨앗)

金水는 ☷(지구)와 ☵(水)의 관계이다 (辰戌-雨(비), 우수-상강의 水의 解.冬 기준)

만물의 성장을 나타내므로 1, 2, 3, 4... → 9, 10, 11 하여 미래의 시간에 形質이 커지는 형국이다. (順行)

 

人(動靜, 변화, 易)

이 천지의 환경에서의 지구의 움직임인 動靜, 변화(易)가 人이 되겠는데,

動은 雷.巽, 靜은 艮.兌이다.

달리 표현되어도 <門>의 열리고(卯) 닫힘(酉)이니 이것은 둘이면서 하나이다.

 

 

 

 

甲(飛) ☷(地) ☳(☶) 우뢰(변화 氣) 물질의 변화, 1.2.3.......12 (順行)

乙(伏) ☰(天) ☴(☱) 바람(규칙 理) 시간의 변화, 12.11.10....1 (逆行)

 

甲乙 / 丙丁 / 戊己 / 庚辛 / 壬癸는 飛伏(動靜)의 관계이다.      (10干)

雷艮과 巽兌처럼 호근하므로 둘은 하나로 묶어 헤아려 木/火/土/金/水 오행이다. 

木(갑을) / 火(병정) / 土(무기) / 金(경신) / 水(壬癸)가 된다.    (5行)

 

우리는 드러난 만물현상을 헤아리는 것이니,

飛를 표현하고 있는 陽干을 중심으로 오행의 변화를 헤아리면 된다.

 

 

 

 

여기서 다시 木火(浮, 氣, 昜 볕)는 같은 성질이고, 金水(沈, 質, 子 씨앗)는 같은 성질로 天(昜, 木火) 地(雨, 금수)가 되니 人(변화)에 오지랍넓게 관여하는 오행은 戊己인 5.10土가 되겠다. 戊己土는 하늘(昜)과 땅(土)이 하나가 되는 場이다.

 

서로 <다른> 퍼지는(浮) 성질 火와 응축하는(沈) 성질 金이 충돌하고 있다.

그 충돌을 완화시키고 통일시켜 生의 작용으로 바꾸어 주는 성질을 土로 상정하고 있으며

土를 매개로 하여 金火가 교역하며 생명의 영속과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甲己子午 = 九數
乙庚丑未 = 八數
丙辛寅申 = 七數
丁壬卯酉 = 六數
戊癸辰戌 = 五數
巳亥地支 = 四數

 

그러므로 納音五行 도표는,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가 둘씩 묶여 오행으로 數理되어지고 있다. 납갑에 사용되는 선천수는 <천간합>과 <지지충>을 합하여 만물의 변화(易) 數를 포착하고 있고, 그 변화의 數를 헤아리고 오행 상호간의 상대적 기운변화를 살피는데 <12운성>이 사용되고 있다. 대자연의 수(大衍之數)에서 오행을 취하고, 취한 오행이 '변화해갈' 오행으로 명칭을 삼았다. 첫번째 海中金의 納音원칙은 다음과 같으며, 아래 참고자료를 보고 자세히 탐구하시면 되겠다.

 

 

甲乙

子丑   海中金 (바다 속의 금)

 

先天數에서 甲=九, 子=九, 乙=八, 丑=八의 數를 취한다. 이상의 甲子와 乙丑의 先天數를 모두 합한즉, 34數가 되는데 天地大衍數 50數에서 天地太極數一數를 減하면, 49數가 남으며, 49數에서 甲子乙丑의 先天數合을 減하면,十五數가 남는데 이 15數에서 五行數로 除하면, 五數가 남는데, 이 五數는 五十은 土가 되므로 土가 生을 하는 金이 甲子乙丑 干支의 納音이 되는것이다.

 

甲子乙丑의 干支의 納音이 金은 어찌하여 海中金(해중금)으로 命名하게 되었는가! 하면, 子는 水(陽水)이다. 湖水(호수)로 보기도 하는데, 十二運星法에서 水의 胞(絶)가 巳地에서 始作되니 子의 位置(위치)는 亥地의 後요, 丑地의 前에 位置하므로 水가 旺(왕)한 곳이다. 金을 (海中金)으로 定한 理致는 子地(자가 있는곳)에서 死(사)하고 墓(묘)하니, 水旺之地(수가 왕한곳에서)에서 金이 死墓(사묘)를 했다면, 金은 쓸모가 없는 금이 되었음인데, 金이 쓸모가 없다고 하는 것은, 一名(일명) 海中(바다속)의 金일 수 밖에 없다. 海中(바다속)은 水旺(대단하게 水가 旺)한 곳, 그 속에 金이 無用(쓸모없는) 金이므로 海中金(해중금)이다.

 

(자료1) 납음오행 공망 http://blog.daum.net/soohynk/58

(자료2) 납음오행 http://blog.naver.com/ohmgum/130033214188

(자료3) 납음오행 구성원리 http://blog.naver.com/man1120/110159004136

 

 

 

육십갑자외우기.hwp

 

 

완죤대박!

드디어 60갑자 스팩타클 환타지 암기법 찾음 ^^

60갑자에 납음오행을 묶어서 암기하는 건데,

 

10간은 2개씩 묶어 오행으로 표시해 넣고

12지도 2개씩 묶어 1(자축) 2(인묘) 3(진사) 4(오미) 5(신유) 6(술해)로 치환

 

10간은 자리가 동일하므로 오행은 떼어내고

납음오행에 12지 숫자를 붙어 간단하게 만들어 정리함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함

6효를 해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1-3 / 2-5 / 3-6 번째 숫자가  동일한 물상을 갖음

 

甲乙

(금)(1-자축) 거북선 - 해중금   ...(6-술해)

(화)(6-술해) 단풍    - 산두화   ...(5-신유)

(수)(5-신유) 옹달샘 - 천중수   ...(4-오미)

(금)(4-오미) 사금    - 사중금   ...(3-진사)

(화)(3-진사) 등잔불 - 복등화   ...(2-인묘)

(수)(2-인묘) 시냇물 - 대계수   ...(1-자축)

 

12支를 숫자로 치환해서 납음오행과 연상암기법으로 읽을 것

1순씩 납음오행 이름을 묶음으로 공망과 함께 연상시켜 암기할 것

완죤 신기함!!! ^^

출처 : 우주의 숨결를 헤아리다

글쓴이 : 박순임(鳳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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