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문법

제목: 생각의 문법
저자: 강준만
출판사: 인물과 사상사
출판일: 2015,2,12.     독서일 2015.3.29.

- 미국에서는 2008년부터 3월 4일을 ‘문법의 날(Grammar Day)’로 정하고 문법에 맞는 영어를 써야 한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우리는 우리 자신의 확신이나 신념을 소중히 여기지만, 우리와 갈등을 격는 사람의 확신이나 신념을 편견이나 고집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 이프롬의 법칙(Yhprum’s law)’는 Murphy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이다.
하버드 대 리처드 잭하우저가 명명한 것으로,’작동하지 않아야 마땅한 시스템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동할 때가 있다(sometimes systems that should not work, work nevertheless)’는 법칙이다.

- 많은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믿음이 진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사회적 증거(social proof)’라 한다.

- 1948년 미국 대선에서 재커리 테일러의 열성 지지자인 댄 라이스라는 서커스 광대가 유세에 참여함으로서 밴드 왜건(band wagon)이 시작되었다.
‘악대 차에 올라탄다(jump on the bandwagon)’은 ‘시류에 영합하다. 편승하다, 승산이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살아 남아 있다.

- 편승 효과라고 불리는 레밍 신드롬(lemming syndrome)의 레밍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들쥐이다.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떼를 지어 바닷가 절벽으로 밀려가 뛰어 내려 죽을 때까지 헤엄을 친다고 한다.

- 노노스(nonos)족은 ’No logo, No Design’을 추구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명품을 즐기는 계층을 말한다.

- 언더도그마는 힘이 약한 사람이 힘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하고 고결하며,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는 믿음을 가리킨다. 언더도그마는 단순히 약자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힘이 약하다는 이유 때문에 무조건 약자 편에 서고 그 약자에게 선함과 고결함을 부여하는 것이다. : 마이클 프렌 의 <언더도그마(underdogma)>

- 1973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오스트리아의 콘라드 로렌츠는 생후 36시간 이내에 본 움직이는 물체에 깊은 영향을 받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과정을 ‘각인(imprint)’이라고 불렀다.

- 폭탄이 터지는 것에는 공포가 없다. 공포는 오직 폭발이 일러날 것이라는 예감에 존재한다. : 알프레드 히치콕.

- 점화(priming)은 뇌가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게 준비되는 과정으로, 기억에 저장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프리밍의 사전적 의미는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수도 펌프에 넣는 마중물이다.

- 멕베스 부인 효과, 또는 멕베스 효과는 마음의 윤리와 같은 개념을 이해할 때 몸의 도움을 받아 ‘몸으로 생각한다’는 ‘신체화된 인지’의 증거를 말한다.

- 수 많은 ‘What if?’가 가능하겠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하향적 사후 가정 사고’가 바람직하다. 지금 이 정도나마 사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매사에 감사하고 사는 게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대부분의 후회는 행동함(commission)’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지 않음(omission)’에서 온다. : 베저스.

- 후회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면 문제가 생긴다. 너무 후회가 많으면 과거를 극복해 미래로 전지하지 못하고, 너무 후회를 안 하고 자신의 감정에서 오는 교훈을 무시하면 비생산적 행동을 고집하여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놓친다. : 닐 로즈 의 <If 심리학: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후회의 재발견>

- 칙센미하이의 몰입(flow)을 위한 조건 7 가지.
1.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2.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는 지를 알아야 한다.
3. 도전과 능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4. 행위와 인식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5. 방해 받을 것을 피해야 한다.
6. 자기 자신, 시간, 주변을 잊어야 한다.
7. 경험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따라서 나를 인정해 주는 맛에 산다.
삶은 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한 투쟁,  ‘인정 투쟁의 연속(struggle for recognition)이다.

- 우리가 더 없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한다. : 조지프 캠벨.

- 2012년 영국NEF에 따르면, 151개국 중 코스타리카(64점)가 1위, 베트남(60.9), 콜롬비아(59.8)
일본은 45위(47.5), 한국은 63위(43.8)이고 중국은 20위에서 60위로 추락했다.
최하위는 카타르(25.2), 차드(24.7), 보츠와나(22.6)위로 나타났다.

- 쾌락의 쳇바퀴 (Hedonic treadmill theory): 필립 브릭먼과 도날드 켐벨.
만족의 쳇바퀴 (satisfaction treadmill theory): 대니얼 카너만.
이루고난 후 3 개월이 지나면 마찬가지 상태로 되는 현상.

- 사람들의 동기 부여 요인을 3 가지를 드는데, 생존(survival), 사회적 관계(social life), 오락(entertainment)이 바로 그것이다. : 리룩스 창시자 토발스.

- 보이는 눈이 많으면 찾지 못할 버그는 없다 (Given enough eyeballs, all bugs are shallow)
: 리룩스 법칙.

-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다.
(Only the person who has faith in himself is able to be faithful to other.): 에리히 프롬.

- 공적 생활과 개인 생활이 같은 사람은 괴물이다. 사적인 생활에서는 자발성이 결여되고, 공적인 생활에서는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다. : 밀란 쿤테라.

- 문자로 기록된 사상들은 비교적 자율적인 삶을 영위한다.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글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수용된다. 글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가지 사상을 접하고 거부하고 개선하고 왜곡시킬 수 있게 되었다. : 위르겐 우우구스트 알트.

- authenticity는 ‘진정성, 진실성, 진본성’이란 뜻이다. 그리스어 ‘authentik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진짜’, ‘본’ 또는 ‘독창성’을 의미했다.

- procrasination은 ‘앞으로’를 뜻하는 라틴어 접두사 ‘pro’와, ‘내일’을 뜻하는 ‘crastinus’가 결합된 단어로’지연, 지체, 미루는 버릇’을 의미한다.

- 미루지 않고 일을 해 내는 사람이 잘 쓰는 5 가지 표현.
첫째,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신 ‘내가 선택한다’라고 말하라.
둘째, ‘반드시 끝내야 한다’ 대신 ‘언제 시작할까?’라고 말하라.
셋째, ‘이 일이 너무 크고 중요한 일이다’ 대신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된다’라고 말하라.
넷째, ‘나는 반드시 완벽해야 한다’대신 ‘나는 실수도 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라고 말하라.
다섯째, ‘나는 쉴 시간이 없다’ 대신 ‘나는 반드시 쉴 것이다’라고 말하라.
: 닐 피오레의 <나우, 지금 바로 실행하라>에서.

-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멍청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갖는 반면,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큰 의혹을 품는다는 것이다. : 버트란트 러셀.

- 기술은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에 의해 지배된다. 하나는 자신이 관리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다.  아치볼트 푸트.

- a big fish in a small pond라는 표현은 ‘우물 안의 개구리’로 폄하 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로 인해 제법 긍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다.

- lemon은 ‘결함 있는 자동차’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레몬 시장(lemon market)은 싸구려 저급품이 유통되는 시장을 가리킨다.

- 캐시 버닝 시그널(cash burning signal)은 돈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는 이벤트, 즉 터무니 없는 비싼 광고를 해댐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과시해 소비자들의 궁극적인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다.

- 마셜 맥쿨루언은 ‘미디어 = 메시지’ 이론의 연장선상에서 미디어를 ‘핫 미디어(hot media)’ 와 ‘쿨 미디어 (cool media)’로 구분했다.
쿨 미디어의 특성은 ‘저 정밀성(low definition)’과 고 참여성(high participation)’이다.
그런 의미에서 야구는 핫(hot)이고 축구는 쿨(cool)이다.

- balcanize는 ‘서로 적대시 하는 약소국가들로 분열시키다.’라는 뜻이다.
발칸은 터키어로 산을 뜻하며,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 걸쳐진 발칸 산맥에서 유래했다.

- splinternet은 기술, 경제, 정치, 내셔널리즘, 종교, 이해 관계 등의 이유로 인터넷이 분열로 치닫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