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명 조식(유두류록 7)
2015. 6. 8. 09:11ㆍ한국의 글,그림,사람
十八日. 因山路濕. 未得上佛日. 溪水漲. 未得入神凝. 留在. 湖南巡邊使南致勤. 致酒食於寅叔. 爲從事之父也.
河進士宗岳奴靑龍. 丁舍人季晦奴. 俱以酒鱗來謁. 神凝持任允誼來見.
舍弟所騎馬病. 蝶川外有人塵其名者. 付以調養. 夕與愚翁. 共宿後殿之西方丈.
지리산 불일폭포
18일. 산길이 젖어 미끄러워 불일암에 올라가지 못하고, 시냇물이 불어나 신응사로 들어가지 못하여 쌍계사에 그대로 있었다. 호남 순변사(湖南巡邊使) 남치근(南致勤)이 이인숙에게 술과 음식을 보내왔는데, 종사관의 아버지를 위해서였다.
진사 하종악(河宗岳)의 종 청룡(靑龍)과 사인(舍人) 계회(季晦) 정황(丁璜)의 종이 술과 물고기를 가지고 와서 인사를 했다. 신응사 지임인 윤의(允誼)가 와서 인사를 했다.
내 동생이 타던 말이 병이 나서 접천(蝶川) 밖에 사는 진(塵)이라는 사람에게 맡겨서 돌보도록 부탁하였다. 저녁에 우옹과 함께 뒤채 서쪽에 있는 방장(方丈)의 방에서 함께 잤다.
출처 : 소창대명(小窓大明)
글쓴이 : 바람난 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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