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漢詩와 書藝 / 飮酒 - 陶淵明

2013. 1. 9. 11:10한시

 

 

 

陶淵明 <飮酒> 第五首

 

 

結廬在人境 (결려재인경) 초가를 엮어 마을 곁에 살아도

 

 

而無車馬喧 (이무차마훤) 수레 끄는 소리 말울음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구나

 

 

問君何能爾 (문군하능이) 묻노라 그대는 어찌 능히 그럴 수 있는가?

 

 

心遠地自偏 (심원지자편) 마음이 멀어지면 사는 땅은 절로 멀어진다네

 

 

採菊東籬下 (채국동리하)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 한 송이를 꺾어들고

 

 

悠然見南山 (유연견남산) 유연히 남산을 바라보네

 

 

山氣日夕佳 (산기일석가) 산 기운은 해질녁에 더욱 아름답고

 

 

飛鳥相與還 (비조상여환) 날던 새들도 서로 모여 둥지로 돌아오네

 

 

此中有眞意 (차중유진의) 이 속에 인생의 참뜻이 들어 있으니

 

 

欲辨已忘言 (욕변이망언) 말로 드러내려해도 이미 말을 잊었노라

 

 

 


 




출처 : 紫軒流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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