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漢詩와 書藝 / 春夜喜雨 - 杜甫
2013. 1. 9. 11:04ㆍ한시
춘야희우(春夜喜雨)-두보(杜甫)
어느 봄밤 반가운 비-두보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나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 봄이면 초목이 싹트고 자란다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 봄비는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 가늘게 소리도 없이 만물을 적신다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 들길과 하늘의 구름 모두 어두운데
江船火獨明(강선화독명) : 강가의 배에 불빛 번쩍번쩍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 이른 아침 붉게 젖은 땅을 보니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 금관성엔 꽃 활짝 피었으리
두보(杜甫)는 당나라 때의 시인(712~770). 자는 자미(子美), 호는 소릉(少陵)이다. 이백(李白)과 더불어 중국 최고의 시인이다. 율시(律詩)에 뛰어났으며, 인생의 애환을 뛰어나게 노래하여 시성(詩聖)으로 불리며, 그의 시는 주로 사회성을 발휘하였으므로 시로 표현된 역사라는 뜻으로 시사(詩史)라고도 불린다. 주요 작품에는 북정(北征),추흥(秋興) 등이 있다.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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