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魏野(위야)
2012. 12. 31. 11:40ㆍ한시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魏野(위야)
(은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尋眞悞入蓬萊島 香風不動松花路
심진오입봉래도 향풍부동송화노
採芝何處未歸來 白雲滿地無人掃
채지하처미귀래 백운만지무인소
신선 찾아 잘못 들어 봉래도에 왔는데
바람도 없는데 향기 날리며 송홧가루 진다
지초(약초) 캐러 어디에 갔기에 아직 돌아오지 않는가. 둔
흰 구름 땅에 가득한데 쓰는 사람 아무도 없네.
위야(魏野 960-1019 자 중선(仲先)호는 초당거사(草堂居士)섬주(陝州)의 섬(지금 하남성 섬현) 사람으로 일생동안 관직에 나가지 않고 초야에 은거(隱居)하였으며 진종(眞宗)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불렸을 때 ‘그는 문을 잠그고 숨어버렸다’(開戶逾垣而遁)송시기사(宋詩記事)권 10의 기록을 보면 세속의 명리와 거리가 먼 것을 알 수 있다 또 그가 거처하는 곳은 맑은 물 구비치고 옆으로는 구름과 산을 마주하고 경치가 그윽하고 단절된 곳(淸泉環繞 旁對雲山 景趣幽絶) 송사은일전(宋史隱逸傳) 권457 대만정문서국(臺灣鼎文書局)에 있는 글을 통해 그는 진정한 은사(隱士)의 풍모를 갖춘 사람이다.
출처 : 재령이씨 인자 조 후손
글쓴이 : 밀양 (雲峰 正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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