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죽불성림

2012. 3. 2. 13:16나의 이야기

題倪雲林竹石(제예운림죽석.}高遜志(고손지).=高巽志(고손지).明初(명초).生沒年代 未詳(생몰년대미상).

    =애운림(倪雲林)의 죽석(竹石) 그림에 제(題)함=

                  

拳石不盈尺(권석불영척) 자갈은 한 자(尺척)도 못 되고

孤竹不成林(고죽불성림) 외로운 대나무는 숲은 이루지 못했다.

惟有歲寒節(유유세한절) 오 직 추운 겨울이 되어야만

乃知君子心(내지군자심) 군자(君子)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예운림(倪雲林)의 그림에 나오는 자갈이나 외로운 대나무는 보잘것 없

이 보이지만 일단 추운 겨울이 되면 그 변치 않는 지조(志操)를 알수있

는 것이니 군자(君子)의 마음도 이와 같다.

 

* 어명(御命)

상감(上監)마마(媽媽)께서 백성(百姓)들에게.

반대(反對)가 있어도 옳은 일은 해야한다.

옳은 일은 반대(反對)가 있어도 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 (發展) 한다 고 어명(御命)을 내리셨다.

 

@어리석은 백성(百姓).

  어디에  누구에게 머가 옳은 일 인 당 께---깽깽깽.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17장(章)은 지도자(指導者)를 이렇게 구분

(區分)한다. 

太上 下知有之(태상 하지유지) 가장 뛰어난 지도(指導) 는 백성(百姓)들

이 그가 있다는 것만 알게 하고,

其次 親而譽之(기차 친이예지) 그 다음은 백성(百姓)들이 가까이 칭송

(稱誦)하게 하고,

其次 畏之(기차 외지) 또 그 다음은  백성(百姓)들이 두려워하게 하고

其次 侮之(기차 모지) 가장 나쁜 것은 백성(百姓)들이 그를 업신여기게

 하는 지도자(指導者)라는 뜻이다.

노자(老子)의 가르침을 통치술(統治術)의 핵심(核心)으로 받아들인 한

비자(韓非子)는 한술 더 떠

"최상(最上)의 지도자(指導者)는 백성(百姓)들이 그가 있는지조차 모르

게 하는것"

이라고 갈파했다. 그렇다면 오늘의 우리 지도자(指導者)들 모습은 과연

(夥然)어디에 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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