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의 理解(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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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절(邵康節) 이천격양집(伊川擊壤集)》제18권에 실려 있는 ‘동지음(冬至吟)
중국 송(宋)나라 때 상수학(象數學)의 대표 이론가로 ‘황극경세도(皇極經世圖)’로 유명한 소강절(邵康節) 선생은 그의 시집 《이천격양집(伊川擊壤集)》제18권에 실려 있는 ‘동지음(冬至吟)’에서 다음과 같이 읊고 있다. 冬至吟 冬至는 子之半이요 天心은 无改移라 동지는 자의 반이요 하늘의 마음은 고치거나 옮김이 없다 一陽이 初動處요 萬物이 未生時라 한 양이 처음 움직이는 곳이요 만물이 아직 나오지 않은 때라 玄酒는 味方淡이요 大音은 聲正希라 현주는 맛이 바야흐로 담담하고 대음은 소리가 정히 희미함이라 此言을 如不信커든 更請問包羲하라 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다시 복희씨를 청하여 물어보라
2023.03.20 -
계사전 상 9-12장
第九章 天一地二天三地四天五地六天七地八天九地十 天數-五 地數-五 五位相得而各有合 天數-二十有五 地數-三十 凡天地之數-五十有五 此-所以成變化 而行鬼神也 大衍之數-五十 其用 四十有九 分而爲二 以象兩 掛一 以象三 揲之以四 以象四時 歸奇於扐 以象閏 五歲 再閏 故 再扐而後掛 乾之策 二百一十有六 坤之策 百四十有四 凡三百有六十 當期之日 二篇之策 萬有一千五百二十 當萬物之數也 是故 四營而成易 十有八變而成卦 八卦而小成 引而伸之 觸類而長之 天下之能事-畢矣 顯道 神德行 是故 可與酬酢 可與祐神矣 子-曰 知變化之道者-其知神之所爲乎 繫辭上傳 第九章 天一 地二 天三 地四 天五 地六 天七 地八 天九 地十이니 1, 3, 5, 7, 9 는 天의 수이고 2, 4, 6, 8, 10 은 地의 수이니 天數五오 地數五니 五位相得하며 而各有合하니 天..
2022.10.23 -
계사전 상 8장
第八章 聖人 有以見天下之賾而擬諸其形容 象其物宜 是故謂之象 聖人 有以見天下之動而觀其會通 以行其典禮繫辭焉 以斷其吉凶 是故謂之爻 言天下之至賾而不可惡也 言天下之至動而不可亂也 擬之而後言 議之而後動 擬議 以成其變化 (風澤中孚 : 九二爻) 鳴鶴在陰 其子和之 我有好爵 吾與爾靡之 子曰 君子居其室 出其言 善則千里之外應之 況其邇者乎 居其室 出其言 不善則千里之外違之 況其邇者乎 言出乎身 加乎民 行發乎邇 見乎遠 言行 君子之樞機 樞機之發 榮辱之主也 言行 君子之所以動天地也 可不愼乎 (天下同人 : 九五爻) 同人 先號咷而後笑 子曰 君子之道 或出或處或黙或語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澤風大過) 初六藉用白茅 无咎 子曰 苟錯諸地而可矣 藉之用茅 何咎之有 愼之至也 夫茅之爲物 薄而用 可重也 愼斯術也 以往 其无所失矣 (地山謙 : 九三爻)..
2022.10.23 -
계사전 상 1-7장
繫辭上傳 [本義] 繫辭 本爲文王周公所作之辭 繫于卦爻之下者 卽今經文 此篇 乃孔子所述繫辭之傳也 以其通論一經之大體凡例 故无經可附而自分上下云 繫辭는 본래 文王과 周公이 지은 것으로 卦와 爻의 아래에 단 것을 말하니 곧 지금의 經文이다. 이 篇은 바로 공자가 서술한 계사의 傳이다. 한 經의 大體와 凡例를 通論하였기 때문에, 經文에 붙일 만한 곳이 없어서 별도로 上下로 나눈 것이다. 第一章 (天) 天尊地卑 乾坤定矣 卑高以陳 貴賤位矣 動靜有常 剛柔斷矣 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在天成象 在地成形 變化見矣 (地) 是故剛柔相摩 八卦相盪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日月運行一寒一暑 乾道成男 坤道成女 (人) 乾知大始 坤作成物 乾以易知 坤以簡能 易則易知 簡則易從 易知則有親 易從則有功 有親則可久 有功則可大 可久則賢人之德 可大則賢人之業..
2022.10.23 -
주역 원문 어휘
1. * 周易(주역)이란? 주역이란 주나라의 역이란 뜻인데, 易은 해(日)와 달(月)의 합성 자로 보는 견해와 하루에도 몇 번씩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도마뱀)을 형상화 한 글자로 보는 설이 있는데, 어느 것이든 바뀌고 변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 夏(하)나라 때는 連山(연산)역, 銀(은)나라 때는 歸藏(귀장)역이 있었다고 하는데 상고할 길이 없고, 주나라를 세운 문왕이 오늘에 쓰이는 바와 같이 천지자연을 다룬(形而上) 상경 30괘와 인사(形而下)를 다룬 하경 34괘 도합 64卦를 배열하고 괘마다 卦辭(괘사)를 붙이고, 문왕의 아들이자 무왕의 아우인 周公이 384(6×64)효마다 爻辭(효사)를 붙인 데다 공자가 彖傳(단전), 象傳(상전), 乾文言傳(건문언전), 坤文言傳(곤문언전), 계사상 하전, 설괘전, ..
2022.10.23 -
繫辭傳
子曰 「夫易何為者也? 夫易 開物成務,冒天下之道,如斯而已者也。是故,聖人以通天下之志,以定天下之業,以斷天下之疑。」 공자가 말하기를. “역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역은 만물을 개발하여 인간세상을 완성하는 것으로 천하의 도리 중에서도 으뜸이다. 단지 이것일 뿐이라고 했다. 성인은 천하의 온갖 이치에 통하고, 천하의 온갖 사업을 완수하고, 천하의 온갖 의혹을 판단한다.” 是故,蓍之德圓而神 卦之德方以知, 六爻之義,易以貢。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吉凶與民同患。神以知來,知以藏往,其孰能與於此哉? 古之聰明睿知,神武而不殺者夫. 시초의 작용은 원만하고 신묘하며, 괘의 작용은 사방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6효의 뜻은 쉬워, 성인은 이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씻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비워두며, 다른 사람들과 길흉을 같이 한다. 미래의..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