雁塔题名
2023. 3. 31. 06:43ㆍ간찰용어
[성어] 진사가 되어 안탑에 이름을 써 넣다. [당대(唐代)에 새로 진사가 된 사람은 곡강(曲江)에서 벌어진 연회가 끝난 뒤, 안탑에 자기 이름을 써 넣는 관습이 있었음]
백거이가 과거에 급제한 후 대안탑에 주필로 “ 慈恩塔下題名處 十七人中最少年”시구를 남김.
당나라 시대에 새로이 진사가 된 사람은 곡강이라는 곳에서 축하 연회가 있었고 그 연회가 끝난 뒤 안탑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는 관습이 있었다.
[■안탑제명(雁塔題名-기러기 탑에 명패)이란 고위 벼슬아치를 일컫는 말인데 보통 재관(財官)이나 재살(財殺)을 기뻐하는 명(命)을 가리키는 말이다.]
현장과 대안탑
진사시험 합격을 題名이라하였는데 안탑제명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