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足

2022. 11. 9. 16:18간찰용어

♞ 백족[白足] 세속의 더러움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수도승(修道僧)을 말한다. 위(魏) 나라의 승려 담시(曇始)는 발이 얼굴보다도 깨끗했는데 흙탕물을 걸어가도 발이 전혀 더러워지지 않았으므로 백족화상(白足和尙)이라고 불렸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琅琊代醉篇 白足>

♞ 백족사[白足師] 위(魏) 나라 때의 고승 담시(曇始)를 이른다. 그는 발이 워낙 희어서 진흙탕을 건너도 발에 더러운 물이 묻지 않았으므로, 그를 백족선사(白足禪師)라 부른 데서 온 말이다.

♞ 백족화상[白足和尙] 도력(道力)이 높은 승려라는 뜻이다. 후진(後秦) 구마라습(鳩摩羅什)의 제자인 담시(曇始)의 발이 얼굴보다 희었는데 진흙탕을 밟고 다녀도 더러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백족화상’이라고 불렸다는 일화가 전한다. <高僧傳 神異 下 曇始>

♞ 백종처[伯宗妻] 백종(伯宗)의 아내가 아침마다 백종을 경계하기를 “도둑이 주인을 미워하고 백성들이 임금을 원망하는 세상인데, 그대가 바른말을 좋아하다가는 반드시 어려움을 당할 것이요.”라고 하였으나 백종은 그 충고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뒤에 난을 당하였다.<左傳 成公 十五年>

♞ 백좌칭관포[伯佐稱管鮑]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가 환공을 보좌하여 패업(霸業)을 성취하였다.

'간찰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桑榆  (3) 2022.11.11
奴星  (1) 2022.11.09
赤手  (0) 2022.11.09
登照  (0) 2022.11.09
海雪  (0)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