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2. 10:09ㆍ周易의 理解
子曰 「夫易何為者也? 夫易 開物成務,冒天下之道,如斯而已者也。是故,聖人以通天下之志,以定天下之業,以斷天下之疑。」
공자가 말하기를. “역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역은 만물을 개발하여 인간세상을 완성하는 것으로 천하의 도리 중에서도 으뜸이다. 단지 이것일 뿐이라고 했다. 성인은 천하의 온갖 이치에 통하고, 천하의 온갖 사업을 완수하고, 천하의 온갖 의혹을 판단한다.”
是故,蓍之德圓而神 卦之德方以知, 六爻之義,易以貢。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吉凶與民同患。神以知來,知以藏往,其孰能與於此哉? 古之聰明睿知,神武而不殺者夫.
시초의 작용은 원만하고 신묘하며, 괘의 작용은 사방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6효의 뜻은 쉬워, 성인은 이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씻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비워두며, 다른 사람들과 길흉을 같이 한다. 미래의 상황을 신묘하게 알면서도 보통사람처럼 살아가니, 누가 이와 같을 수 있겠는가? 옛날의 총명하고 지혜 있는 사람들은 빼어난 무예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是以,明於天之道,而察於民之故, 是與神物,以前民用。聖人以此齋戒,以神明其德夫.
천도를 밝게 안후에 사람들의 삶을 살핀다. 이것은 신물을 일으켜 사람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성인은 이것으로 제계 하여 그 덕을 신묘하고 밝게 한다.
是故,闔戶謂之坤﹔ 辟戶謂之乾﹔ 一闔一辟謂之變 往來不窮謂之通﹔ 見乃謂之象 形乃謂之器 制而用之,謂之法﹔利用出入,咸用之謂之神。
문을 닫는 것을 곤이라 하고, 문을 여는 것을 건이라 하며, 한 번 닫고 한 번 여는 것을 변화라 하고, 끝없이 왕래하는 것을 통이라 하며, 외부로 드러나는 현상을 상이라 한다. 형체를 갖춘 것을 기라 하고,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법이라 한다. 이용의 법칙을 깨달아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을 신이라 한다.
是故,易有太極,是生兩儀,兩儀生四象,四象生八卦,八卦定吉凶,吉凶生大業。
역에는 태극이 있고, 태극은 양의를 낳으며, 양의는 사상을 낳고, 사상을 팔괘를 낳는다. 팔괘가 길흉을 결정하며 길흉이 대업을 낳는다